현대건설, 국내 최대 규모 망중립 데이터센터 착공...2024년 준공예정
현대건설, 국내 최대 규모 망중립 데이터센터 착공...2024년 준공예정
  • 이정헌 기자
  • 승인 2022.03.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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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 죽전 퍼시픽써니 데이터센터’ 조감도 [사진제공=현대건설]

현대건설(대표 윤영준)이 부동산 전문 자산운용사인 퍼시픽자산운용에서 발주한 경기도 용인시 죽전동에 국내 최대 규모로 구축하는 망중립 하이퍼스케일 데이터센터를 시공한다고 21일 밝혔습니다.

‘용인 죽전 퍼시픽써니 데이터센터’는 퍼시픽자산운용에서 글로벌 연기금인 캐나다연금투자위원회(CPP Investments), 신한금융투자 등으로부터 8280억원의 투자를 유치하여 시공되며, 대형 IT 업체들이 포진한 판교 신도시 인근에 위치해 풍부한 트래픽 수요가 예상되고 있습니다. 
  
지하 4층 ~ 지상 4층, 연면적 9만9070㎡의 규모를 자랑하는 죽전 데이터센터는 ‘완벽한 네트워크 중립’을 목표로 어떠한 통신사업자에게도 국한되지 않는 중립적 네트워크 환경 및 연결 서비스를 입주사들에게 제공할 예정입니다.

데이터센터는 이달 착공해 24년 중 준공예정이며, 30년 이상의 데이터센터 구축 및 운영 경험을 보유한 LG CNS에서 인프라 구축 및 운영을 담당합니다.

현대건설 관계자는 “당사는 네이버 데이터센터 각 세종, 정부통합전산센터, NH통합 IT센터, 부산 글로벌 데이터센터 등 안전성과 보안성을 요하는 다양한 유형의 데이터센터를 건설한 경험을 바탕으로 ‘용인 죽전 퍼시픽써니 데이터센터’ 시공을 담당하게 되었다”며 “당사의 기술력과 노하우를 바탕으로 데이터센터 시공 부문에서 선도적 입지를 굳혀 나가겠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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