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청약 경쟁률 상위 10개 중 7곳 중견사 단지…이달 1만5000여 가구 공급
올해 청약 경쟁률 상위 10개 중 7곳 중견사 단지…이달 1만5000여 가구 공급
  • 이정헌 기자
  • 승인 2022.05.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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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견 건설사 공급 단지가 올해 1분기 청약 경쟁률 상위 10개 중 7곳을 차지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중견 건설사 단지가 전국으로 영향력을 넓혀가고 있는 가운데, 이달 중견사 신규 물량은 약 1만5000여 가구로 소비자들의 관심이 쏠리고 있습니다. 

부동산인포에 따르면 5월 전국에서 중견 건설사 단지 35곳, 1만5593기구가 일반공급될 예정입니다. 시도별로는 경기가 8곳, 3937가구로 가장 많고, 전남도 3곳, 3416가구가 선보입니다. 서울에서도 3개 단지가 예정됐지만, 일반 물량은 617가구로 적습니다.

올해 1분기 청약 경쟁률 상위 10개 중 7곳은 중견 건설사가 공급했습니다. 단지별로는 △센트레빌 아스테리움 영등포 199.74대 1 △엘리프세종 6-4 M4블록 164.04대 1 △서울대입구역 더하이브 센트럴 67.06대 1 △서광교 파크뷰 51.25대 1 △첨단 프라임시티 서희스타힐스 50.97대 1 △신영지웰 운정신도시 36.95대 1 △제일풍경채 검단Ⅱ 30.31대 1 등 입니다. 

‘춘천 삼부르네상스 더테라스’ 조감도 [사진제공=삼부토건]

이달 주요 중견사들이 선보이는 신규 단지는 다음과 같습니다. 강원 춘천에서 삼부토건이 시공하는 ‘춘천 삼부르네상스 더테라스’ 99가구가 공급될 예정입니다. 단지는 전 가구 테라스 및 복층 설계가 적용됩니다. 두산건설은 경북 울진에서 ‘울진역 센트럴 두산위브’ 393가구를 공급하며, 경기 가평에서 대우조선해양건설이 ‘가평 설악 엘크루’ 260가구를 선보일 예정입니다. 

권일 부동산인포 리서치팀장은 “중견 건설사도 입지, 상품에 따라 청약결과가 달라지고 있다”며, “수도권, 지방 모두 건자재 가격 급등으로 공급이 미뤄지는 만큼 5월 신규 물량에 많은 관심이 쏠릴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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