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내에서 빠른 시간 내에 직장 출퇴근이 가능한 직주근접 주거 상품이 인기를 끌고 있습니다. 업무와 삶의 균형을 추구하는 워라벨(Work-life balance)문화가 국내에 자리 잡았기 때문입니다.
실제로, 서울 3대 업무지구인 CBD(종로구•중구 일대), GBD(강남구•서초구 일대), YBD(영등포구 일대) 등의 인근 주거 상품은 직장인들 사이에서 높은 인기를 얻고 있으며, 높은 가격 상승률을 기록했습니다.
◆ 직주근접 갖춘 업무지구 오피스텔, 워라밸 타고 연일 상승세
KB부동산 시세자료에 의하면, 서울 대표 업무지구인 을지로와 강남 출퇴근이 편리한 서울 광진구의 ‘더샵 스타시티’ 오피스텔 전용 116㎡도 지난해 5월 평균 매매가격이 15억5000만원 수준이었지만, 1년이 지난 현재(5월) 17억4000만원으로 2억원 가까이 올랐습니다.
이 같은 추세는 최근 퇴근 후 개인 여가시간과 삶의 질 향상 등을 중요하게 생각하는 젊은 층이 많아지면서, 직장과 가까운 주거지를 선택하려는 경향이 두드러지는 것으로 업계는 내다봤습니다. 더욱이 젊은 세대는 아파트보다 청약 및 매매 진입장벽이 상대적으로 낮은 오피스텔에 더 많은 관심을 보이고 있습니다.
이렇다 보니, 서울 내 오피스텔 매매 거래는 주요 업무 단지를 중심으로 이뤄지고 있다. 국토교통부 실거래가 공개시스템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서울에서 매매 거래된 오피스텔은 1만9958건이었습니다. 이중 서울 3대 업무지구(CBD, GBD, YBD)에서의 거래는 5499건을 차지했습니다. 지난해 서울에서 매매 거래된 오피스텔 4채 중 1채 이상이 3대 업무지구 내 오피스텔인 셈입니다.
한 업계 전문가는 “서울 3대 업무지구 인근 오피스텔은 출퇴근 시간에 의한 스트레스 감소로 거주자들의 만족도가 높다”라며 “여기에 가격 상승도 기대할 수 있고, 매매 거래도 활발해 환금성도 높아 수요자들에게 더욱 큰 관심을 받고 있으며, 이러한 장점들로 분양 시장에서도 좋은 성적을 거두고 있다”라고 말했습니다.
◆ 직주근접 오피스텔 신규 공급 '활발'...편리한 출퇴근 여건 갖춘 단지는?
이런 가운데, 서울 3대 업무지구 인근에서 공급을 앞둔 오피스텔이 있어 시장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습니다.
현대건설은 6월, 서울시 동대문구 장안동 일원에서 '힐스테이트 장안 라보니타'를 공급할 예정입니다. 단지는 지하 6층~지상 19층, 총 162실 규모로 조성됩니다. 도보 이동이 가능한 거리에 지하철 5호선 장한평역이 위치해 광화문(CBD), 여의도(YBD) 등 서울 주요 업무지구 출퇴근이 편리합니다. 인근에는 롯데백화점 청량리점, 한양대학교병원, 장안동 먹자골목, 홈플러스 동대문점 등의 생활 편의시설이 있고 장평근린공원, 장안근린공원, 배봉산둘레길 등의 녹지 시설도 가깝습니다.
현대건설은 6월 서울시 강남구 삼성동 일원에 ‘힐스테이트 삼성’을 선보일 예정입니다. 지하 7층~지상 17층, 총 165실 규모로 조성됩니다. 서울 3대 업무지구인 강남업무지구(GBD) 직주근접 단지이며 반경 1km 내에 포스코센터, 현대자동차그룹 글로벌비즈니스센터(GBC) 등이 위치해 있습니다. 각종 기업들이 입주해 있는 테헤란로도 도보권에 위치해 풍부한 배후 수요도 기대됩니다.
효성중공업은 서울시 서초구 서초동 일원에서 '디오페라 서초 해링턴 타워'를 공급 중입니다. 단지는 지하 7층~지상 20층, 총 266실 규모로 조성됩니다. 인근에 남부터미널역(3호선), 교대역(2호선)이 가까워 강남업무지구(GBD) 출퇴근이 편리합니다. 또한 신세계백화점, 국립중앙도서관, 강남성모병원, 예술의전당 등의 생활 편의 시설이 있으며 우면산, 서리풀공원 등도 인접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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