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가스공사, 세계가스총회서 중소협력사와 '동반성장관' 운영
한국가스공사, 세계가스총회서 중소협력사와 '동반성장관' 운영
  • 배석원 기자
  • 승인 2022.05.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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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가스공사가 2022 세계가스총회(WGC)에서 17개 중소협력사가 참가하는 '동반성장관'을 운영하고 있다.
[사진제공=한국가스공사] 

한국가스공사(사장 채희봉, 이하 가스공사)는 이달 23일부터 27일까지 대구 EXCO에서 개최되는 2022 세계가스총회(World Gas Conference, WGC)에서 원일티앤아이 등 17개 중소협력사가 참가하는 ‘동반성장관’을 운영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세계가스총회는 3년마다 국제가스연맹이 주최하는 가스 분야의 세계 최대 국제 행사로, BP·Shell 등 90여 개국 350개 에너지 기업이 참여해 대규모 비즈니스 기회가 창출되는 교류의 장입니다. 

가스공사는 이번 행사에서 자사의 세계적인 브랜드 파워를 전면에 내세운 동반성장관을 활용해 국내 우수 협력 중소업체의 기술력을 적극 소개함으로써 세계 천연가스 시장 진출과 판로 개척의 특급 도우미 역할을 수행하고 있습니다.

특히 가스공사는 우수한 기술력이 있어도 인지도가 낮아 해외시장 진출에 어려움을 겪는 국내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비즈니스 상담을 실시하고 공동 홍보도 전개할 예정입니다. 

이번 동반성장관에는 2015년 파리 총회 7곳, 2018년 워싱턴 총회 8곳에 이어 올해 역대 최다로 중소협력사 17곳이 참여했습니다.

가스공사 관계자는 “동반성장관 운영으로 가스 올림픽이라 불리는 세계가스총회에서 국내 중소기업의 신뢰도 제고와 해외 시장 진입 장벽 극복에 큰 힘을 불어넣을 것”이라며 “앞으로도 대한민국 대표 에너지 공기업으로서 전방위적인 상생협력 프로그램을 통해 ESG 경영과 동반성장 실천에 적극 나서겠다”고 말했습니다. 

한편 가스공사는 매년 국내외 전시회 참가하고 있고 해외 화상 상담회 개최, 영문인증서 발급, 해외 벤더 등록 등 다양한 지원 사업을 펼치고 있습니다. 이를 통해 지난해 중소협력사 30곳이 9100백만 달러 규모의 수출 계약을 체결하는 성과를 거둔 바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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