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부동산 시장 승승장구...평균 초기분양률 3년 연속 100% 기록
대전 부동산 시장 승승장구...평균 초기분양률 3년 연속 100% 기록
  • 이정헌 기자
  • 승인 2022.06.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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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광역시 평균 초기분양률이 약 3년간 연속으로 100%를 기록하며, 역대급 기록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부동산 전문 리서치업체 리얼투데이가 주택도시보증공사(HUG)의 '지역별 민간아파트 평균 초기분양률' 자료를 조사한 결과, 대전광역시 평균 초기분양률은 2019년 3분기부터 올 1분기까지 연속 100%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2019년 1분기~2022년 1분기 대전 및 전국 평균 초기분양률 [자료출처=HUG]

이는 HUG가 관련 통계를 집계하기 시작한 이후, 지역별로 살펴봤을 때 최장 시간 100%의 수치를 보인 것이며 3년 연속 기록은 대전광역시가 전국에서 유일합니다. 평균 초기분양률이란 모집공고일 이후 3개월 초과, 6개월 이하 민간 아파트의 총 분양 가구수 대비 실제 계약이 체결된 가구수의 비율을 의미합니다. 즉, 이 비율이 높을수록 시장이 활발하다는 뜻입니다.

실제로 대전광역시는 청약에서 좋은 모습을 보이고 있습니다. 지난달 대덕구에서 선보인 ‘엘리프 송촌 더파크’와 올 2월 서구에서 공급된 ‘호반써밋 그랜드 센트럴’은 각각 평균 10.6대 1, 15.5대 1의 경쟁률을 보였습니다.

시장이 활발하자 가격도 상승 중입니다. 국토교통부 실거래가 공개시스템에 따르면, 대전광역시 서구에서 올해 9월 입주 예정인 ‘도마 e편한세상 포레나’는 전용면적 84㎡(10층) 매물 분양권이 분양가(3억8200만원) 대비 약 83.2% 상승한 7억원에 지난 3월에 거래됐습니다.

리얼투데이 장재현 이사는 “대전광역시는 신축 아파트를 지을 부지가 부족해 대규모 택지 개발이 쉽지 않고, 분양가 규제•인허가 지연•조합 내 갈등 등으로 정비 사업 일정이 미뤄지고 있는 상황”이라며 “이에 새 아파트의 희소성이 커지면서, 높은 평균 초기분양률을 보이는 것으로 분석된다”고 전했습니다.

한편, 새 아파트가 희귀한 대전광역시에서 신규 단지가 공급돼 관심을 끌고 있습니다. 한화건설은 대전광역시 서구 정림동 일원에 위치한 ‘한화 포레나 대전월평공원’을 선보일 예정입니다. 단지는 지하 3층~지상 최고 28층, 총 1349가구로 조성됩니다. 도솔산, 갑천, 월평공원 등 풍부한 녹지가 강점으로, 트램 2호선과 충청권광역철도가 교차하는 복수•도마역(예정)도 가깝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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