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서울 강남권을 중심으로 고급 오피스텔의 인기가 커지고 있습니다. 특히 젊은 부유층, 이른바 ‘영앤리치’가 부동산 시장 큰 손으로 떠오르면서 강남, 송파 등 도심 한복판에 위치한 고가 오피스텔의 거래가 활발히 오가는 모습입니다.
◆ 부동산 큰손으로 떠오른 '영앤리치'...강남권 고급 오피스텔 거래 '활발'
실제로 올해 4월 하나금융그룹이 발표한 '2022 코리안 웰스 리포트'에 따르면 10억원 이상의 금융자산을 보유한 20~40대 ‘영리치’의 평균 총자산은 66억원이며, 자산의 60%가 부동산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특히 영리치의 37%는 강남 3구(강남∙서초∙송파)에 거주하고 있으며, 그 비중이 같은 연령대의 일반 대중(4%) 및 대중 부유층(14%)보다 더 높았습니다. 또한 이들의 평균 보유 주택 수는 1.7채로, 50대 이상인 ‘올드리치’(1.5채)보다 많았습니다.
이에 올해도 서울 강남권의 고급 오피스텔들은 신고가 행진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국토교통부 실거래가 자료를 보면, 서초구 서초동 일원의 ‘부띠크 모나코(‘08년 8월 입주)’ 전용 155㎡는 올해 3월 34억8000만원에 신고가를 경신했다. 지난해 11월의 거래가(25억원) 대비 10억원 가량 뛴 가격입니다.
한편 올해 오피스텔 매매 거래 중 최고가는 서울 송파구의 ‘롯데월드타워 앤드 롯데월드몰(시그니엘 레지던스, ‘17년 2월 입주)’가 차지했습니다. 단지 전용 247㎡는 올해 3월 100억원에 거래됐으며, 해당 당지의 비교적 작은 평수인 전용 154㎡도 54억원에 매매 계약이 체결됐습니다.
업계 관계자는 “최근 몇 년 간 구매력이 높은 젊은 고소득층이 부동산 시장에서 두각을 보이기 시작하면서, 고가의 오피스텔 거래가 활발하게 이뤄지고 있다”면서 “특히 젊은 연령대의 수요자들이 인프라가 밀집된 강남권으로 몰리는 만큼 이 곳에 공급되는 신규 오피스텔에 대한 관심이 계속될 전망이다”라고 말했습니다.
◆ "강남으로 모여라" 고급 오피스텔 잇단 공급에 주요 단지 눈길
올해도 서울 강남권에 고급 오피스텔이 잇단 공급에 나서며 눈길을 끌고 있습니다. 현대건설은 6월 서울시 강남구 삼성동 일원에 ‘힐스테이트 삼성’을 선보일 예정입니다. 지하 7층~지상 17층, 총 165실 규모로 조성됩니다. 단지는 서울 3대 업무지구인 강남업무지구(GBD) 직주근접 단지로 반경 1km 내에 포스코센터, 현대자동차그룹 글로벌비즈니스센터(GBC) 등이 위치해 있으며 각종 기업들이 입주해 있는 테헤란로가 도보권에 위치해 있습니다.
현대엔지니어링은 6월 서울시 서초구 방배동 일원에 '인시그니아 반포'를 공급할 예정입니다. 지하 5층~지상 20층, 2개동, 오피스텔 총 148실과 근린생활시설 등으로 구성됩니다. 단지는 도보 거리에 서울 지하철 9호선 구반포역이 위치한 역세권 입지로, 여의도와 고속터미널•선정릉 등에 환승없이 한번에 이동 가능합니다. 단지 내부에는 골프연습장, 피트니스, GX룸, 프라이빗 스튜디오 등 고급 커뮤니티가 들어섭니다.
효성중공업은 서울시 서초구 서초동 일원에서 ‘디오페라 서초 해링턴 타워’를 공급 중입니다. 지하 7층~지상 20층, 2개동, 총 266실 규모로 조성됩니다. 단지는 지하철 2호선 서초역과 3호선 남부터미널역, 2•3호선 교대역을 걸어서 이용할 수 있습니다. 단지 내부는 2룸 3베이 구조에 2.6m 천장고 설계로 내부 개방감을 확보했으며, 최상층에는 루프탑 스카이풀과 파티라운지, 펫 그라운드 등이 배치됩니다.
서울시 강남구 역삼동 일원에서는 ‘더 갤러리 832’가 선보였습니다. 지하 7층~지상 37층, 총 179실 규모로 조성됩니다. 단지는 지하철 2호선 및 신분당선 강남역이 도보 거리에 위치해 있습니다. 클럽 라운지 및 바를 비롯해 피트니스∙GX룸, 사우나, 스카이 풀, 루프탑 가든 등이 단지 내부에 들어설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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