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곡권역을 필두로 한 서울 강서구 일대 부동산이 꾸준한 가격 상승세를 보이는 등 활황세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시장에서는 생활숙박시설, 오피스텔, 상업시설 등 가릴 것 없이 완판(완전판매)행진이 이어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나 눈길을 끕니다.
◆ 외곽에서 중심으로 떠오른 강서...연이은 개발호재에 집값 우상향
강서구는 한동안 서울 외곽지역으로 불려왔습니다. 하지만 마곡지구가 개발되고 자리를 잡으면서 서울을 대표하는 신흥 중심지로 가치가 격상됐습니다. 특히 마곡지구에는 LG계열사 및 대기업의 이전이 잇따르면서 관련종사자와 고소득층 유입이 지속돼 지역 가치가 크게 높아졌습니다.
이런 가운데 강서구는 마곡지구를 중심으로 대규모 개발호재가 줄줄이 이어지면서 미래가치를 더욱 높이고 있습니다. 대표적으로는 마곡권역 일대가 서울 2030플랜 ‘서울 7대 광역중심’에 선정되며 추가 개발이 계속 진행될 예정입니다. 또 공장부지를 개발하는 '가양동복합문화시설'과 김포공항을 중심으로 대규모 주거, 복합건물, R&D시설 등을 조성하는 '김포에어시티' 개발도 본격 추진되고 있습니다. 여기에 방화뉴타운 사업도 급물살을 타고 있어 이들 사업이 완료되면 일대의 가치는 더욱 높아질 것이라는 게 업계 분석입니다.
특히 집값이 가파른 상승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그 중에서도 아파트값은 최근 1년간(2021.05~2022.05) 서울 25개 자치구서 가장 높은 상승세를 보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실제 KB부동산 시계열 자료에 따르면 강서구 아파트값은 지난 1년간 14.43%가 올라 서울 평균 상승률(9.89%)을 훨씬 웃돌았습니다.
공급 성적도 우수합니다. 특히 마곡권역에서는 아파트 외에 생활숙박시설, 오피스텔 등도 모두 높은 경쟁률 속에서 마감 행진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지난해 공급된 생활숙박시설인 '마곡 롯데캐슬 르웨스트'는 무려 58만여 명이 몰리며 평균 657대 1, 최고 6049대 1의 경쟁률로 청약을 마감하고 완판됐습니다.
한 업계 관계자는 “강서구는 대형 개발 호재가 계속되면서 기대감이 꾸준한 곳인 만큼, 수요자들의 관심과 분위기는 지속적으로 상승하고 있는 추세”라며 "당분간 이 곳의 부동산 상승세는 지속될 전망"이라고 말했습니다.
◆ "청약 열기 이어간다" 강서구에서 선보이는 주요 신규 단지는?
이런 가운데 강서구에서는 이달부터 신규 공급이 잇따라 이목이 집중됩니다.
먼저 일성건설은 6월 마곡권역에서 '더 트루엘 마곡 HQ'를 공급할 예정입니다. 지하 2층~지상 14층, 3개동 규모로 공동주택(도시형생활주택)과 업무시설, 근린생활시설이 들어서는 복합단지입니다. 이중 공동주택은 총 148가구 규모입니다. 단지는 5호선 송정역도 도보로 이용할 수 있습니다. 특히 하이엔드 주거상품으로 피트니스, GX룸, 골프연습장(GDR), 가족극장, 카페라운지, 365실내놀이터 등의 커뮤니티와 리무진서비스, 하우스키핑서비스, 케이터링 서비스가 제공될 예정입니다.
하반기에는 현대건설이 오는 11월 등촌1구역 재건축을 통해 총 516가구 규모 아파트를 선보일 예정입니다. 등촌초, 백석중, 영일고에 둘러싸여 있고 백석근린공원이 맞닿아 있어 쾌적한 주거환경을 갖췄습니다.
또 SGC이테크건설은 올해 화곡동 일대에 '화곡동 더리브'를 공급할 예정입니다. 총 140가구의 주상복합단지로 전 가구가 일반공급됩니다. 5호선 까치산역과 화곡역이 가깝고, 까치산, 까치산 근린공원도 인근에 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