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거 선택 '편리함'이 좌우...실·투자수요 불러 모으는 복합단지 '주목'
주거 선택 '편리함'이 좌우...실·투자수요 불러 모으는 복합단지 '주목'
  • 이정헌 기자
  • 승인 2022.06.22
  • 댓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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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부동산 시장 트렌드는 편리함으로 대표됩니다. 이른바 슬세권, 편리미엄, 원스톱 라이프 등의 신조어가 생겨 날 만큼 수요자의 ‘편리성’이 우선시되고 있는 것입니다. 이에 따라, 단지 내에서 주거∙업무∙쇼핑∙문화 등 모든 것을 한번에 누리는 복합단지가 주목을 받고 있습니다. 

◆ 주거 트렌드, ‘편리성’ 우선시되며 원스톱 가능한 복합단지 '주목'

복합단지는 단지 내에 주거시설∙업무시설∙상업시설∙문화시설 등이 모두 한데 모여 있어 실수요는 직주근접을 넘은 직주일치와 편리한 원스톱 라이프가 가능한 것이 장점입니다. 투자 수요는 업무 및 상업시설 등을 이용하는 단지 내 고정수요를 확보할 수 있어 상권 활성화와 안정적인 수익 창출이 가능합니다. 

일례로 대표적인 복합단지 중 하나인 서울 구로구 신도림동의 ‘디큐브시티’의 3.3㎡당 아파트 평균 매매가(전용 84㎡)는 4351만원으로 신도림동의 매매평균가 3574만원보다 약 21%가량 더 높았습니다. 이 단지는 아파트를 비롯, 업무시설, 백화점, 호텔, 공연 극장 등이 모두 갖춰져 있습니다. 

실제로 복합단지의 시세 상승도 눈에 띕니다. 20일 KB부동산 시세에 따르면 아파트, 오피스텔∙업무시설∙상업시설 등을 갖춘 경기도 수원시 영통구 하동의 ‘광교SK뷰레이크타워’는 현재 매매 시세가 15억(전용 84㎡)으로 이전 매매 거래가 11억4000만원(‘21년 3월)에 비해 3억6000만원이 올랐습니다. 

상황이 이렇자 복합단지 내 상업시설은 가치도 더욱 높게 평가된다. 2022년 오피스텔 및 상업용 건물 기준시가 자료를 보면, 경기도 고양시 일산동구 마두동에 위치한 복합단지 ‘일산요진 와이시티’는 내 상업시설은 195만4000원이었습니다. 반면, 인근의 일반 A상업시설은 95만 7000원으로 복합단지 내 상업시설이 현저히 높은 시세를 형성하고 있었습니다. 

업계 관계자는 “단지 내에서 모든 걸 해결할 수 있는 복합단지가 편리성 위주의 주거 트렌드와 맞물리며 수요자들이 주목하고 있다”며 “복합단지는 지역의 랜드마크로 자리매김할 가능성도 커 그만큼 시세도 남다르다”고 말했습니다. 

◆ 풍부한 고정수요로 시세 상승 누려...새롭게 선보이는 복합단지는? 

이처럼 복합단지가 관심을 끌고 있는 가운데 신규 공급 단지가 주목받고 있습니다. 

'지웰 에스테이트 감일역' 투시도 [사진제공=신영건설]

신영건설은 경기도 하남시 감일지구 내에 지하철 3호선 감일역(계획) 초역세권을 갖춘 ‘지웰 에스테이트 감일역’을 공급 중입니다. 지하 5층~지상 10층 규모로 △ 오피스텔 77실 △ 섹션 오피스 91실 △ 근린생활시설 87실로 구성됩니다. 감일지구 내에는 1만3797세대 배후수요와 미니신도시급의 인구 3만3373명도 계획돼 있습니다. 

현대엔지니어링은 6월 과천지식정보타운 일원에 '힐스테이트 과천 디센트로'를 선보일 예정입니다. 오피스텔, 섹션오피스, 상업시설이 결합된 주거복합단지로 지하 6층~지상 15층 규모로 조성됩니다. 단지가 조성되는 과천지식정보타운은 기업들의 이전 및 개발소식이 이어지고 있어 관련 종사자 수요가 꾸준하게 유입될 것으로 전망됩니다. 

더퍼스트한양은 7월 경기도 화성시 동탄2신도시 일대에 ‘더챔버 라티파니’를 공급할 예정입니다. 지하 3층~지상 20층 규모로 지식산업센터(제조형 및 라이브오피스)•기숙사 110실•근린생활시설 등으로 구성됩니다. 동탄2신도시에는 한미약품 연구센터를 비롯해 아신제약•현대트렌시스 등 4500개 기업의 입주가 예정돼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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