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전선, '사우디 초고압케이블 생산 공장 건설 위한 JV(합작법인) 설립 계약' 체결
대한전선, '사우디 초고압케이블 생산 공장 건설 위한 JV(합작법인) 설립 계약' 체결
  • 배석원 기자
  • 승인 2022.06.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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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왼쪽부터)나형균 대한전선 사장과 알오자이미 그룹 CEO가 JV 계약 후 기념 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사진제공=대한전선]

대한전선(대표이사 나형균)은 지난 15일 서울 서초구 호반파크 2관에서 사우디 초고압케이블 생산 공장 건설을 위한 JV(합작법인) 설립 계약을 체결했다고 16일 밝혔습니다.

공동투자사는 사우디 송배전 전문 EPC인 모하메드 알-오자이미 그룹(Mohammed Al-Ojaimi Group)입니다.

이날 행사에는 김선규 호반그룹 회장과 호반산업 송종민 부회장, 대한전선 나형균 대표이사 등을 비롯해, 공동투자사인 알-오자이미 그룹의 CEO 모하마드 갈렙(Mahmoud Ghalib)과 아람코 아시아코리아의 반다르 알-오타이비(Bandar F. Al-Otaibi) 전무, 사우디 대외무역총국(GAFT)의 만수르 알호와이티이 (Mansour Alhowaiti) 상무관 등 관계자 80여 명이 참석했습니다.

합작법인의 이름은 ‘사우디대한 케이블 & 솔루션’으로, 사우디와 중동 등 인접한 국가에서 초고압 전력망 턴키 사업을 수행할 계획입니다. 총 투자 규모는 8000만 달러(한화 약 1000억원)이며, 대한전선이 51%의 지분을 출자합니다. 

공장은 수도 리야드에 위치한 첨단 산업단지 내 7만㎡의 부지에 건설됩니다. 3분기 중 법인 설립 절차를 마무리 하고, 연내 착공해 2023년 완공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해당 부지는 대한전선의 사우디 전력기기 생산법인인 ‘사우디대한’과 인접해 있어, 인프라 활용 및 운영 측면에서 매우 유리하다고 대한전선 측은 설명했습니다.

공장 건설이 완료되면 초고압 전력망을 구성하는 초고압케이블과 전력기기의 현지 생산이 가능해지면서, 기술과 가격 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어 중동 및 유럽, 아프리카 지역의 수주 물량 확대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기대됩니다. 

나형균 대한전선 사장은 “초고압케이블의 해외 생산 및 공급은 글로벌 시장에서 주요 케이블 공급자로서의 입지와 영향력을 확장할 수 있는 중요한 기회”라면서 “특히 전통적으로 강세를 보여온 중동에서 현지의 경쟁력 있는 기업과의 합작법인 설립은, 공급망 문제와 우크라이나 사태, 보호무역주의 확산 등 국제 정세가 어려운 상황에서 사업을 빠르고 안정적으로 추진할 수 있는 강점으로 작용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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