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우건설, 안양·원주서 정비사업 2건 동시 수주...누적 1조3222억 수주고 달성
대우건설, 안양·원주서 정비사업 2건 동시 수주...누적 1조3222억 수주고 달성
  • 이정헌 기자
  • 승인 2022.06.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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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촌초원한양아파트 리모델링사업’ 투시도 [사진제공=대우건설]

대우건설(대표 백정완)이 지난 18일 안양 ‘평촌초원한양아파트 리모델링사업’과 원주 ‘원동 다박골 주택재개발정비사업’을 동시에 수주했다고 19일 밝혔습니다. 

대우건설은 안양과 원주에서 각각 열린 시공사선정총회에서 조합원 과반 이상의 찬성표를 얻어 해당 사업의 최종 시공사로 선정됐습니다. 두 사업지를 합치면 총 2527세대 규모로, 수주액은 약 5148억원(당사분 기준)입니다. 

‘평촌초원한양아파트 리모델링사업’은 경기도 안양시 동안구 부림로80에 위치한 지하 1층~지상 23층 규모의 아파트 870세대를, 지하 3층~지상 26층 규모의 아파트 1천세대로 수평·별동 증축하는 사업입니다. 총 공사비는 3200억원이며, 대우건설이 1기 신도시에서 수주한 첫 번째 리모델링사업입니다. 

‘원동 다박골 주택재개발정비사업’은 강원도 원주시 원동 274-40번지 일원에 지하 4층~지상 29층, 총 18개동의 아파트 1527세대와 부대복리시설을 신축하는 것으로 대우건설은 중흥토건(대표 이경호)과 컨소시엄을 구성해 참여했습니다. 총 공사비는 3246억원이며, 이 중 대우건설의 지분은 60%(1948억원)입니다.

대우건설은 이번 수주로 올해 총 5건의 정비사업 시공사로 선정됐으며, 현재까지 약 1조3222억원의 수주고를 올렸습니다. 특히 이달에만 ‘대전도마변동13구역 재개발’과 ‘서초아남 소규모재건축’을 포함해 4건의 사업을 수주했습니다. 

대우건설 관계자는 “올해 마수걸이는 늦었지만 연초 계획대로 정비사업 수주를 추진 중”이라며, “하반기에도 우량사업을 선별 수주해 4조원에 육박했던 전년도 실적을 넘어설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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