빗썸 "비트코인, 올 연말 바닥 다지고 상승 준비할 것"
빗썸 "비트코인, 올 연말 바닥 다지고 상승 준비할 것"
  • 박나연 기자
  • 승인 2022.07.18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이 기사를 번역합니다

미국 장단기 금리차 역전 후 기준금리 인상 사이클 [사진제공=빗썸경제연구소]
미국 장단기 금리차 역전 후 기준금리 인상 사이클 [사진제공=빗썸경제연구소]

가상화폐 거래소 빗썸의 빗썸경제연구소가 올해 연말 비트코인 가격이 바닥을 다지고, 상승 구간 진입을 앞둘 것이라고 내다봤습니다.

빗썸경제연구소는 18일 발간한 '경기침체 우려와 비트코인 가격의 관계' 보고서를 통해 최근 미국 단기물 금리가 장기물 금리를 추월했다는 점을 근거로, "연말로 갈수록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기준금리 인상 종료에 대한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보고서는 "장단기 금리차 역전이 발생하면 대부분 경우 6개월 이내 금리 인상이 종료됐으며, 마지막 금리 인상 후 평균 8개월 뒤 금리 인하 싸이클로 전환됐다"고 분석했습니다. 이를 근거로 올해 후반기로 갈수록 비트코인 가격은 안정을 찾을 것으로 전망됩니다.

이미선 빗썸경제연구소 리서치센터장은 "내년 상반기 연준의 금리 인하 가능성, 2024년 상반기로 예정된 비트코인 반감기 일정, 디파이(탈중앙화금융) 시장 등을 고려할 때 하반기 비트코인 가격은 바닥을 다질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습니다.


관련기사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