빗썸 자회사 '로똔다', 50억원 외자 유치...모바일 지갑 개발 '가속화'
빗썸 자회사 '로똔다', 50억원 외자 유치...모바일 지갑 개발 '가속화'
  • 김하슬 기자
  • 승인 2022.09.2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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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똔다 CI [사진제공=빗썸]
로똔다 CI [사진제공=빗썸]

빗썸이 모바일 지갑 사업담당 자회사 ‘로똔다(Rotonda)’가 글로벌 블록체인 기업과 투자사를 대상으로 50억원 상당의 외국 자본 유치에 성공했다고 26일 밝혔습니다.

미국 엔터프라이즈 메인넷 전문 업체 ‘캐스퍼랩스’가 이끈 이번 투자에는 암호화폐 인플루언서 ‘브록 피어스’와 쿠팡·코인베이스 초기 투자자 ‘윌로바이 캐피털’ 등이 참여했습니다.

로똔다는 해외 대형 벤처캐피탈(VC)과 글로벌 사모펀드로부터 투자유치에 성공하며 서비스 안착을 위한 필요 자금과 사업 전략적 네트워크를 확보했습니다.

이어 해외 유명 블록체인 기업들과 교류를 지속한다 방침으로, 캐스퍼랩스의 므리날 마노하(Mrinal Manohar) 대표이사를 신규 등기이사로 선임하고 블록체인 관련 기술을 지원받기로 했습니다.

로똔다 관계자는 “글로벌 유동성 위기 가운데 해외자본을 유치했다는 점은 고무적인 결과”라며 “오는 11월까지 로똔다가 개발하고 있는 모바일 지갑 서비스 부리또월렛의 출시를 성공적으로 마무리 짓겠다”고 말했습니다.

한편 지난해 10월 빗썸 사내 프로젝트로 출범한 로똔다는 현재 빗썸 거래소 플랫폼과 연동을 목표로 자체 모바일 지갑 ‘부리또월렛’을 개발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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