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인터내셔널, 인천국제공항 확장공사에 친환경 강재 2만3000톤 공급
포스코인터내셔널, 인천국제공항 확장공사에 친환경 강재 2만3000톤 공급
  • 배석원 기자
  • 승인 2022.07.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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확장 공사 중인 제2여객터미널 조감도 [사진제공=포스코인터내셔널] 

포스코인터내셔널이 인천국제공항공사 제2여객터미널 확장공사에 포스코와 포스코스틸리온이 생산한 친환경 소재를 적용한 스틸 커튼월과 지붕재를 공급한다고 26일 밝혔습니다.

이번 확장공사에 공급하는 물량은 2만3000톤으로 인천공항 4단계 건설사업인 제2여객터미널 확장공사가 완료되는 2024년까지 공급할 예정입니다.

포스코인터내셔널은 이번 수주는 포스코그룹과 외장 판넬 가공기술에 대해 포스코 이노빌트(INNOVILT) 인증을 받은 강소기업의 협업을 통해 성사됐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고 설명했습니다.

포스코는 포스코 강재를 100% 사용한 고객사의 제품 중 기술성, 시장성 등을 고려해 지속 가능한 미래 건설을 주도할 수 있는 제품을 이노빌트로 인증하고 있습니다.

커튼월(Curtain wall)은 건축물의 하중을 받지 않고 커튼 역할을 하는 바깥벽으로 알루미늄, 스틸 등이 주 소재로 사용하고 있습니다. 스틸은 알루미늄 등 타 소재 대비 단열과 내화 성능이 뛰어나며 탄소 발생량이 적고 재활용이 가능한 친환경 소재입니다.

포스코 이노빌트 인증 스틸 커튼월은 강도와 구조 성능이 우수하며 넓은 조망과 개방감을 구현할 수 있고 다양한 디자인이 가능해 건축현장에서 선호도가 높다고 회사 측은 덧붙였습니다. 이번에 적용되는 스틸커튼월은 최고 22M 국내 최대 높이의 비정형 형태 제품인 것이 특징입니다.

포스코인터내셔널 관계자는 “인천국제공항이 지향하는 'SMART 공항과 친환경 공항, 예술이 있는 공항'에 부합하는 친환경 스마트 솔루션을 제공할 수 있게 됐다"면서 “포스코 제품의 우수성과 강소기업의 기술력을 더해 국가대표 공항인 인천공항의 여객 1억명 시대를 함께 열겠다”고 밝혔습니다.

인천국제공항은 4단계 건설사업이 완료되는 2024년까지 제2터미널 확장을 통해서 여객 수용 규모 1억명을 확보해 세계 3위 규모의 랜드마크 공항으로의 도약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포스코인터내셔널은 인천공항 외에도 영종도에 건설중인 인스파이어 복합리조트에 포스맥 불연 컬러강판을 공급하고, 창원 대상공원에 건립 예정인 ‘맘스프리존’에도 스틸 커튼월 과 비정형 3D 복합판넬을 공급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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