빗썸 최대주주 비덴트 "FTX 접촉 사실이지만 정해진 건 없어"
빗썸 최대주주 비덴트 "FTX 접촉 사실이지만 정해진 건 없어"
  • 박나연 기자
  • 승인 2022.07.2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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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상화폐 거래소 빗썸의 최대주주 '비덴트'가 해외 대형 거래소 FTX의 빗썸 인수 추진설에 대해 "관련 협의를 한 사실이 있으나, 아직 구체적으로 정해진 내용은 없다"고 답했습니다.

비덴트는 26일 미국 가상화폐거래소 FTX가 빗썸 인수를 추진 중이라는 보도와 관련해 "FTX 측과 빗썸코리아 및 빗썸홀딩스 출자증권의 처분을 위한 접촉과 관련 협의를 한 사실이 있다"고 밝혔습니다.

이어 "다만 이는 진행 중인 사안으로, 현재 시점에서 매각 조건이나 일정 등 정해진 것이 없어 구체적인 내용을 언급할 수는 없다"고 설명했습니다.

또 "공동매각 또는 우선매수권을 행사해 인수 또는 공동경영 등 모든 가능성을 두고 검토 중"이라며 "1개월 이내 또는 추후 처분에 관한 구체적인 사항이 결정되는 시점에 재공시하겠다"고 덧붙였습니다.

앞서 블룸버그 통신은 보도를 통해 "FTX가 빗썸을 사들이기 위해 진전된 협상을 진행 중이며 양사는 몇 달 동안 인수 문제를 논의해왔다"고 알린 바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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