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 '체인지업 그라운드 포항' 개관 1주년..."입주기업가치 1조 177억 돌파"
포스코, '체인지업 그라운드 포항' 개관 1주년..."입주기업가치 1조 177억 돌파"
  • 배석원 기자
  • 승인 2022.07.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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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인지업 그라운드 포항 전경 [사진제공=포스코]

포스코가 약 830억원을 투입해 구축한 벤처 창업 인큐베이팅 센터 ‘체인지업 그라운드(CHANGeUP GROUND) 포항’이 유망 스타트업 기업들의 요람으로 자리 잡으며 포항을 미국 실리콘 밸리에 필적하는 ‘퍼시픽 밸리’로 진화시키고 있습니다.

포스코그룹은 그룹 미래 신성장동력 확보는 물론 국가 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수 있는 全주기 선순환 벤처플랫폼을 구축을 위해 ‘체인지업 그라운드’를 포함해 창업 인프라 구축에 앞장서왔습니다.

특히 지난 2021년 7월에는 ‘체인지업 그라운드 포항’을 개관하면서, ‘체인지업 그라운드 포항’을 태평양 동안의 실리콘밸리와 더불어 태평양 서안에 위치한 ‘또 하나의 퍼시픽 밸리’를 만들어 나가겠다는 포부를 밝힌 바 있습니다.

‘체인지업 그라운드 포항’의 개관 1주년이 되는 현재, 입주기업 87개의 기업 가치는 무려 1조 177억원에 달합니다. 또 벤처기업의 입주율은 90%, 근무 인원은 801명 수준에 달하고 투자유치 규모가는 1289억원에 이르는 등 국내 최고 수준의 창업 인큐베이팅 센터로 입지를 굳히고 있습니다.

‘체인지업 그라운드 포항’는 포스코가 벤처기업 발굴 및 육성하기 위해 운영하는 스타트업 인큐베이팅 센터로 지하 1층부터 지상 7층까지 연면적 28,000㎡ 시설로 기존 벤처 창업 공간과는 규모부터 남다르며 산·학·연·관의 모든 역량으로 청년 창업자들에게 세계 최고의 플레이 그라운드가 되고 있습니다. 

체인지업 그라운드는 유망 벤처들의 안정적인 성장을 돕기 위해 벤처기업 경쟁력 향상에 필수적 요소인 ▲연구개발과 사업 공간 ▲투자 연계 ▲사업적 네트워크 등을 지원하는 시스템을 갖추고 있습니다.

입주 기업들은 체인지업 그라운드가 단순히 창업 공간 제공에 그치지 않고 연구지원과 투자 연계 육성 등을 통해 기존 인큐베이팅 시설들과는 차원이 다른 지원을 제공하고 있다고 호평하고 있습니다.

특히 체인지업 그라운드가 입지한 ‘포항’은 3, 4세대 방사광 가속기 등 2조원 규모의 세계 2위에 달하는 연구시설과 5000명의 연구 인력, 연간 1조원의 연구비 등 국내 최고 과학기술 인프라가 집적된 산학연 협력 허브로, 글로벌 성장발전 가능성이 있는 벤처기업을 위한 최고의 지리적 특성을 갖고 있습니다.

이와 함께 체인지업 그라운드는 벤처기업의 가치가 밸류업 될 수 있도록 ‘포스코그룹 벤처플랫폼’만의 차별화된 시스템을 운영 중에 있습니다. 즉 벤처기업에게 단순히 금전적 투자를 하는 것에서 그치지 않고, 벤처기업의 연구가 상용화될 수 있는 비즈니스 연계 산학연 모델을 바탕으로 벤처기업의 성장을 극대화 한다는 것입니다. 

대표적인 예로는 포스텍과 RIST, 가속기 연구소 등 세계적인 R&D 인프라 및 쾌적한 입주기업 전용 사무실 등 연구개발과 사업 공간이다. 또한 벤처밸리 조성과 성장단계별 전주기적 투자가 가능한 벤처펀드를 지원하는 등의 재무적 지원과 함께 지자체 지원 프로그램, 포스코의 글로벌 네트워크 등 포항, 서울, 광양 국내를 넘어 글로벌까지 연결하는 사업적 네트워크 확장까지도 지원합니다.

포스코 관계자는 “실리콘밸리에 이어 태평양 너머 ‘또 하나의 퍼시픽 밸리’를 조성하고, 이곳에서 태어난 벤처기업들이 대한민국을 넘어 글로벌 시장을 이끄는 기업들이 되기를 꿈꾸고 있다”라며 “지난 1년의 성과로 확인할 수 있듯, 앞으로도 체인지업 그라운드 입주 기업에 포스코의 역량과 자원을 아낌없이 투자하고 창업 성공을 지원하겠다”고 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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