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예탁결제원(이하 예탁원)은 올해 상반기 예탁원을 통해 처리된 자본시장관련대금이 2경9194조원으로 전년(2경6637조원) 대비 9.6% 증가했다고 28일 밝혔습니다.
자본시장관련대금은 자본시장에서 한국예탁결제원의 업무수행에 수반되어 처리된 대금을 말합니다.
상반기 일평균 처리대금(22년 상반기 영업일수 121일)은 241조원으로, 지난해 상반기 일평균 처리대금(21년 상반기 영업일수 123일) 217조원에 비해 약 10% 증가했습니다.
매매결제대금 2경7072조원 중 장외환매조건부채권결제대금이 2경3582조원(87.1%)으로 가장 큰 비중을 차지했습니다.
장내채권결제대금(-13.0%), 주식기관결제대금(-24.6%), 장내주식결제대금(-28.5%)은 전년 동기 대비 감소한 반면 장외환매조건부채권결제대금(12.9%)과 채권기관결제대금(2.0%)은 전년 동기 대비 증가했습니다.
등록증권원리금은 1187조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0.4% 감소했으며 가장 큰 비중인 52.5%를 차지하는 단기사채원리금 감소의 영향으로 예탁원 측은 분석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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