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화면에서 뉴스를 시청하고, 시선을 조금 내려 게임하고 있는 유저들과 실시간으로 소통합니다. 또 다시 시선을 내려 플레이하던 게임을 마저 진행합니다. 이 모든 것이 모니터 한 화면에서 이뤄집니다. 모니터를 세로로 세워 화면의 사용 효율을 극대화한 겁니다.
가로모드는 고양상 그래픽 게임의 몰입감이 한층 더합니다. 4K 화면에 1000R곡률의 55형 스크린, 뿜어져 강력한 게임 사운드로 최상의 게임 환경을 구현한 겁니다. 삼성전자의 차세대 게이밍 스크린 ‘오디세이 아크(Odyssey Ark)로 경험할 수 있는 사용자 경험입니다.
[사진=배석원 기자]
◆ 삼성전자, 최상의 게이밍 모니터 ‘오디세이 아크’ 출시
삼성전자가 차세대 게이밍 스크린 ‘오디세이 아크(Odyssey Ark)’를 16일 공개했습니다. 출시한 오디세이 아크(G97NB)는 1000R 곡률의 55형 스크린으로 최상의 몰입감으로 게임과 엔터테인먼트를 즐길 수 있는 모니터입니다. 1000R 곡률은 사람 시야에서 볼 때 한눈에 들어 올 수 있는 각도입니다. R값이 적을수록 더 고도화된 곡선을 의미합니다.
삼성전자가 출시해온 오디세이 시리즈 가운데 가장 최신 모델입니다. 오디세이 아크는 앞서 CES 2022(Consumer Electronics Show 2022)에서 혁신상을 수상한 바 있는 제품입니다. 이 제품은 화면의 높낮이 조절은 물론 상하 각도 조절, 가로 세로 전환 등 인체공학적인 활용성과 디자인을 적용했습니다. 세로모드로는 스크린을 최대 3개, 가로모드로는 최대 4개까지 화면을 분할해 사용할 수 있는 멀티뷰(Multi View)를 지원합니다. 멀티뷰를 활용해 게임과 라이브스트리밍 중계 시청 등을 동시에 할 수 있도록 하는 등 최신 트렌드를 반영해 기존 게이밍 스크린에서 볼 수 없었던 새로운 폼팩터를 제시한다고 삼성전자 측은 설명했습니다.
영상디스플레이사업부 정강일 프로는 “55인치에 대해서 조금 크지 않나하는 의견도 내부적으로 있었지만 다양한 테스트 등을 통해서 사용자가 책상위에서 즐길 수 있는 최고의 몰입감 있는 비율이는 결론에 도달하게 됐다“면서 ”이를 위해 프로게이머와 실사용자들과 여러 차례 테스트를 하면서 피드백을 받고 업데이트했다“고 말했습니다. 테스트 과정에서 프로게이머 등과 인터뷰를 했을 때 일부는 세로 화면이 마치 전투기 조종석에 탑승한 것 같은 느낌을 주는 것 같았다고 말한 유저도 있다고 전했습니다. 그만큼 몰입도가 높았다는 것을 표현한 겁니다.
[사진=배석원 기자]
◆ 55형 게이밍 스크린으로 165H 고주사율 지원은 처음
오디세이 아크는 최고의 게임 경험을 제공합니다. 4K 해상도에 165Hz 고주사율과 GTG 기준 1ms(0.001초)의 빠른 응답속도를 지원하는 등 대형 스크린 중 최고의 게임 성능을 탑재했습니다. 55형 게이밍 스크린으로 165Hz의 고주사율을 지원하는 것은 이 제품이 처음입니다. GTG(Grey to Grey)는 응답속도를 측정하는 기준 중 하나로 밝은 회색에서 어두운 회색으로 넘어가는 시간을 측정하는 방식을 말합니다.
또 스트리밍 게임 플랫폼 연동 서비스인 ‘삼성 게이밍 허브’가 내장돼 있어 사용자는 별도 기기 연결이나 다운로드, 저장 공간의 할애 없이 클라우드 게임을 간편하게 즐길 수 있습니다. 한국에서는 ▲엑스박스 게임패스와 ▲엔비디아 지포스나우 서비스를 제공합니다. 게이밍 허브에서 제공하는 클라우드 게임은 국가마다 다르고 각 파트너사의 구독 서비스는 별도 가입이 필요하다고 삼성전자 측은 설명했습니다.
‘플렉스 무브 스크린(Flex Move Screen)’ 기능을 통해 사용자가 원하는 게임 화면의 크기와 비율, 위치를 자유롭게 선택해 사용할 수 있는 것도 게임 만족도를 끌어올리는 요소입니다. 스크린 내에서 27형부터 55형, 16:9부터 21:9, 32:9까지 설정할 수 있어 FPS 게임부터 레이싱 게임까지 콘텐츠 특성에 따라 사용자가 원하는 대로 맞춤형 화면 구성이 가능합니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앞으로 화면은 더 커질 수 있는 가능성은 있지만 얼마나 많은 다수의 소비자가 그것을 원할지는 이번 오디세이 아크의 시장 반응을 보면서 준비를 해야 할 것 같다"고 말했습니다.
◆ 상하 좌우 4개 스피커, 중앙 2개 우퍼로 사운드 극대화
오디세이 네오 G9에서 선보인 ‘퀀텀 미니 LED’를 광원으로 사용하고 AI 기반 ‘인공지능 신경망’과 14비트(1만 6,384단계)로 밝기와 명암비를 제어할 수 있는 ‘콘트라스트 맵핑(Contrast Mapping)’ 기술을 탑재했습니다.
영상디스플레이사업부 최현묵 프로는 “스크린 코너, 그리고 센터에 내장형으로 스피커가 들어가 있고 이 스피커를 통해 게임에서 중요시 여기는 다양감이라든지 타격감, 폭발음, 이런 것들을 현장감 있게 느낄 수 있도록 했다"고 설명했습니다.
1,000,000:1의 고정 명암비와 HDR10+를 지원해 더 선명하고 실감나는 게임 화면이 구현되는 겁니다. 삼성전자는 글로벌 안전인증 전문기업인 UL로부터 ‘글래어 프리(Glare Free)’ 검증을 받은 ‘매트 디스플레이(Matte Display)’를 적용해 빛 반사도 최소화했다고 전했습니다.
오디세이 아크에는 60W 2.2.2채널 기반의 돌비 애트모스와 ‘사운드 돔 테크(Sound Dome Tech)’를 적용했습니다. 상하 좌우로 탑재된 4개의 메인 스피커와 중앙에 위치한 2개의 우퍼가 깊이감 있는 사운드를 제공해 소리를 통한 몰입도도 높였습니다.
또 초저역(45Hz)대까지 정확하고 깨끗한 재생이 가능해 사용자들은 오디세이 아크를 통해 마치 스크린에 둘러 싸여 있는 듯한 공간감 있는 음향을 느낄 수 있다고 삼성전자 관계자는 설명했습니다. 이외에도 오디세이 아크는 ▲4개의 HDMI 2.1 ▲주변기기 연결선을 한 곳에 정리할 수 있어 편리한 원 커넥트 박스(One Connect Box) ▲회전 가능한 월마운드 브라켓(Wall Mount Bracket) 등 편의 기능도 대거 제공합니다.
영상디스플레이사업부 정강일 프로는 "타켓 연령층은 예상은 20대 게임 유저를 대상으로 당초 예상했지만 제품이 가격 때도 높기 때문에 30대까지도 폭넓게 생각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삼성전자는 오디세이 아크를 이달 16일부터 영국 시장을 중심으로 전세계 시장에 순차적으로 출시한다고 밝혔습니다. 한국은 이달 24일부터 사전 판매를 시작합니다. 9월초부터는 전세계 매장에서 해당 제품 판매를 본격적으로 시작한다는 방침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