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롯손해보험, '연내 3000억 증자 예정'...완료 시 기업가치 1조 회사로
캐롯손해보험, '연내 3000억 증자 예정'...완료 시 기업가치 1조 회사로
  • 박현성 기자
  • 승인 2022.08.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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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롯손해보험(이하 캐롯)이 총 3000억원 규모의 유상증자를 진행한다고 22일 밝혔습니다.

캐롯 관계자는 “올 해 계획한 전체 유상증자 규모는 총 3000억원 규모로 두 차례 나눠 진행한다”며 “8월 이사회를 열어 1750억원의 투자유치를 확정 지었으며 연내 2차 증자 역시 마무리 될 예정이다”고 설명했습니다.

이번 1차 유상증자는 신규 주주로 모빌리티 투자에 관심이 높은 사모펀드(PEF) 운용사 어펄마캐피탈을 유치했습니다.

아울러 기존 주주인 ‘한화손보’, ‘알토스벤처스’, ‘스틱인베스트먼트’도 추가 투자에 참여하였고 이를 통해 캐롯은 한화손보 50.6%, SK텔레콤 7.8%, 티맵모빌리티 3.9%, 현대자동차 2.7%, 알토스벤처스 10.2%, 스틱인베스트먼트 15.5%, 어펄마캐피탈 9.2%의 지분율 구조(총 발행주식수 기준)를 가지게 되었습니다.

또한 연내 완료 예정으로 진행될 2차 증자는 어펄마캐피탈이 조성 중인 공동투자 펀드를 포함한 신규 잠재 투자자 및 기존주주 추가 출자로 순조롭게 마무리 될 예정이라고 캐롯 측은 설명했습니다.

캐롯이 올해 3000억원의 투자를 완료하면, 캐롯은 출범 3년 만에 디지털손보사 최초로 기업가치 1조원의 유니콘 기업에 등극하게 됩니다. 

캐롯 관계자는 “금번 유상증자 과정을 통해 시장에서의 캐롯에 대한 큰 관심을 확인할 수 있었다”며 “추후 모빌리티 기반의 서비스 플랫폼 확대는 물론 IT기술개발, 오픈이노베이션 투자 등을 통해 더욱 혁신적인 서비스를 선보이는데 주력할 것”이고 밝혔습니다. 이어 “올 해 계획된 투자유치의 성공적인 마무리를 통해 이르면 2025년 상장도 계획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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