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H, '신설1·전농9 공공재개발' 정비계획 수립 본격화...총 1474호 공급
LH, '신설1·전농9 공공재개발' 정비계획 수립 본격화...총 1474호 공급
  • 이정헌 기자
  • 승인 2022.08.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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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설1구역' 현장 모습 [사진제공=LH]

LH가 신설1구역·전농9구역 공공재개발사업의 사전기획을 완료하고 이달 초 정비계획 입안 제안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정비계획 수립절차에 착수했다고 29일 밝혔습니다.

LH는 서울시 및 동대문구청의 긴밀한 협조와 적극적인 주민의견 수렴 등을 통해 이달 초에 사전기획을 완료하고 정비계획(변경) 입안 제안을 신청했습니다. 향후 관련기관 협의, 주민공람 및 지방의회 의견 청취 등의 절차를 거쳐 연내 정비계획 변경을 결정하고 주민대표회의와 시공사 선정에 대해서도 지속 협의해 신설1구역은 올해 12월에, 전농9구역은 내년 상반기에 시공사 선정공고를 진행할 계획입니다.

신설1구역과 전농9구역은 공공재개발 사업을 통해 지역 내 새로운 주거·복합공간으로 탈바꿈 될 예정입니다. 신설1구역은 약 1만1천㎡ 규모의 사업부지에 용적률 300%, 최고 25층으로 계획돼 신설동역 트리플역세권(1·2호선 및 우이신설선)의 주거단지로 조성됩니다. 주택공급계획은 당초 정비계획(169세대) 대비 130세대 늘어난 299세대가 계획됐으며 그 중 180세대(토지등소유자 분양 포함)는 일반공급 예정입니다.

전농9구역은 약 4만7천㎡ 규모의 사업부지에 용적률 300%, 최고 35층으로 계획돼 공공복합청사와 공원, 근린생활시설 등을 포함한 서울 청량리역 동측에 위치한 랜드마크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기대됩니다. 주택공급은 1175세대가 계획됐으며, 그 중 931세대(토지등 소유자 분양 포함)는 일반공급 예정입니다.

오주헌 LH 수도권도시정비특별본부장은 “서울 신설동 및 전농동 주민들에게 고품질의 주택을 신속하고 투명하게 공급할 수 있도록 후속절차 추진에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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