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10월 수도권에서 1000가구 이상 매머드급 대단지가 쏟아질 전망입니다. 올 들어 최대 물량이 예정돼 있는데다 대형 건설사가 짓는 알짜 단지 위주로 공급되는 만큼 수요자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습니다.
◆ 서울•경기•인천서 총 12개 단지, 2만2703가구 공급…전월 대비 5배 증가
부동산R114 자료를 보면 23일 기준, 올해 10월 수도권(서울•경기•인천)에서 공급 예정인 1000가구 이상 대단지는 총 12개 단지, 2만2703가구(임대 제외, 총 가구수 기준)로 올해 최대 물량이 예정돼 있습니다. 직전 동기(‘22년 9월) 2개 단지, 3857가구가 풀린 것과 비교하면 세대 수 기준 5배 이상 증가한 수치입니다. 지역별로는 △경기 8곳, 1만5267가구 △서울 3곳, 6065가구 △인천 1곳, 1371가구 순입니다.
전체 물량에서 차지하는 비중도 늘었습니다. 올 10월 1000가구 이상 단지의 비중은 전체 물량의 약 53.1%로 전년 동기(‘21년 10월) 38.93%보다 높았습니다.
업계에서는 최근 부동산 조정기를 맞아 비교적 선호도가 높은 대단지를 중심으로 물량이 증가했다는 분석입니다. 대단지 아파트의 경우 규모가 큰 만큼 단지 내부 조경이나 커뮤니티 시설 등이 잘 갖춰져 있어 주거환경이 우수하고, 거래가 활발하게 이뤄져 하락장에도 비교적 가격 방어가 잘 되기 때문입니다.
업계 관계자는 “수도권의 경우 1000가구 이상 새 아파트가 한 번에 공급될 수 있는 부지가 한정적인 만큼 희소성도 높게 나타난다”라며 “다가오는 달 이례적인 대단지 물량이 쏟아지는 만큼 수요자들에게 내 집 마련의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보인다”라고 말했습니다.
◆ 선호도 높은 대단지 중심으로 공급…하락장에도 가격 방어 우수해 ‘눈길’
현대건설•계룡건설산업•동부건설•대보건설은 경기도 화성시 동탄2신도시 신주거문화타운에 ‘동탄 파크릭스’를 공급할 예정입니다. 단지는 총 4개 블록, 지하 2층~지상 20층, 44개동, 총 2063세대로 조성됩니다. 이 중 1403세대를 1차로 공급합니다. 각 블록별로 피트니스센터, 실내골프연습장 등이 조성되고 △A51-1블록 스카이라운지 △A51-2블록 트램펄린, 클라이밍캠프 △A52블록 다함께돌봄센터, H 아이숲(실내어린이놀이터), 여성공동작업실 등의 특화 커뮤니티가 들어섭니다.
대우건설은 경기도 양주시 남방동 일원에 ‘양주역 푸르지오 디에디션’을 선보일 예정입니다. 단지는 지하 3층~지상 29층, 8개동, 총 1172세대로 공급됩니다. 지하철 1호선 양주역을 도보로 이용할 수 있으며 GTX-C노선, 수도권제2순환고속도로 등 굵직한 교통 호재가 예정돼 있어 서울 및 수도권으로의 접근성이 개선될 전망입니다. 특히 '푸르지오 에디션 2022'에 담긴 신규 상품들이 대거 적용돼 우수한 상품성을 선보일 계획입니다.
DL건설은 경기도 파주시 탄현면 축현리 일원에 ‘e편한세상 헤이리’를 공급할 예정입니다. 단지는 지하 3층~지상 최고 25층, 8개동, 총 1057가구 규모로 조성됩니다. DL건설이 경기도 파주시에 공급하는 첫 번째 아파트이자 수도권에서 희소성 높은 비규제지역에 들어섭니다. LG디스플레이 등이 입주한 LCD일반산업단지로 출퇴근이 편리하며 탄현초 병설유치원(공립)과 탄현초, 탄현중을 도보로 통학할 수 있습니다.
롯데건설은 10월 경기도 구리시 인창동 일원 인창C구역 주택 재개발 사업을 통해 '구리역 롯데캐슬 시그니처'를 공급할 예정입니다. 단지는 지하 6층~지상 최고 42층, 11개동, 아파트 1180가구, 오피스텔 251실로 조성되며 이중 아파트 679가구를 일반공급 합니다. 도보권 내에 경의중앙선 구리역이 있으며 지하철 8호선 구리(구리전통시장)역이 개통 예정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