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소방차와 특장차 전문 제조기업인 이엔플러스가 2차전지 신사업을 강화하고 있습니다.
지난 5월에는 신소재공장을 착공했고 최근에는 이 공장에서 양산할 2차전지 설비도 반입됐습니다.
배석원 기자가 이엔플러스 공장을 둘러봤습니다.
[기자]
전북 김제 자유무역지구에 위치한 이엔플러스의 소방차 제조 공장입니다.
공장 외부에는 완성된 소방차가 배치돼 있고, 내부에는 소방차 상부골조가 작업을 기다리고 있습니다.
이곳에서 만들어지는 소방차와 특장차만 연간 600대 가량.
지금은 필리핀 소방청에서 발주한 소방차 제조가 이뤄지고 있습니다.
현재는 필리핀 발주 물량이 다수. 지난해부터 올해까지 공급한 소방차만 200대가 넘습니다.
[스탠드업]
“지금 이곳은 소방차 제조가 한창 이뤄지고 있습니다. 제 뒤로 보이는 이 소방차도 제조가 마무리되면 필리핀 소방청으로 공급될 예정인데, 그간 이엔플러스는 이렇게 소방차 사업을 주로 해왔습니다. 그런데 앞으로는 2차전지 소재·부품 신사업을 강화한다는 계획입니다.”
이엔플러스가 80억원을 들여 사들인 2차전지 제조설비들입니다.
믹싱·코팅·롤투롤·슬리터 등 설비 종류는 모두 4가지.
장비들은 이달 말 준공을 앞두고 있는 이엔플러스 신소재공장으로 입고됐습니다.
당장 올해 연말부터 이차전지 소재인 전극 생산을 본격 나선다는 계획.
지난 5월 착공한 신소재공장을 비롯해 생산설비까지 확보하면서 양산을 코앞에 두고 있습니다.
[인터뷰] 최용인/이엔플러스 대표이사
“작년 말 소방차와 특장차를 주력으로 하는 회사에서 전기차와 2차전지 소재업체로 사업전환을 위해서 경영전략을 수립한 본 이엔플러스가 첫번째로 양산설비가 입고되는 저희에게는 아주 뜻깊은 순간입니다.”
설비 입고 전부터 2차전지 벤처기업인 ‘그리너지’와 이미 200억원 때 공급계약도 체결한 상태.
현재는 미국 등 해외 자동차 기업 3곳과 전극 공급 계약 막바지 단계를 논의 중입니다.
결과는 매출 증대로 나타날 것이라는 게 이엔플러스의 포부입니다.
[인터뷰] 강태경/이엔플러스 부사장
“내년에는 소방차 부분이 한 400~500억, 2차전지 쪽에도 400~500억 그래서 처음으로 한 거의 1000억 정도를 달성할 수 있도록 그렇게 준비를 하고 있습니다.저희 같은 경우는 아마 내년 하반기 정도에 영업이익이 흑자로 돌아서고, 그 다음해부터는 본격적인 영업이 계속 증가할 거고···.”
회사는 올 연말까지 350억원 자금 조달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자금 조달이 정상적으로 이뤄지면 내년 초쯤 2차전지 제조설비를 추가로 확보한다는 구상입니다.
팍스경제TV배석원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