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리한 입지, 교육 특혜 등 '강점'
-무량판 구조..."층간소음 완화 효과"
[앵커]
금리가 오르면서 아파트 분양시장이 직격탄을 맞고 있습니다. 하지만 분양가 상한제로 가격을 잡아주고, 여기에 금리안심보장제로 자금부담까지 줄였다면 어떨까요? 인천 영종도 분양현장 박나연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기자]
인천 영종국제도시의 한 분양 현장.
상담장마다 직원들의 분양 설명이 한창이고, 방문객들도 견본주택 모형을 꼼꼼히 살핍니다.
최근 잇따른 금리인상으로 주택시장이 직격탄을 맞고 있지만, 이곳 분양 현장의 분위기는 다소 다릅니다.
이곳 지역이 분양가 상한제 지역인데다, 금리 고정이라는 계약조건이 적용되기 때문입니다.
[인터뷰] 'ㅈ' 아파트 관계자
"저희는 기본적으로 분양가 상한제단지입니다. 평균분양가 평당 1407만원의 합리적인 분양가격에 고객분들의 부담완화를 위해서 1차 계약금 500만원 정액제와 고객금리안심보장제를 적용해서 금리가 얼마나 오르든 고객은 3.8%만 부담하는 계약조건을 적용해드렸습니다."
실수요자와 투자자들의 시선을 사로 잡는 요인은 또 있습니다.
분양 단지 어느 곳에서나 바다 전경을 누릴 수 있다는 게 특징.
'오션뷰 영구 조망권'으로 불리는 이유입니다.
여의도 면적의 8배에 달하는 대형 공원인 씨사이드파크도 인근에 자리 잡고 있어, 바다 조망권은 물론이고 숲세권도 누릴 수 있습니다.
학부모들의 발길이 닿는 또 다른 이유는 바로 학군입니다.
영종국제고와 하늘고, 과학고 등 인근 초·중·고가 분양 단지 1km 내 위치해 있습니다.
[실크 C.G]
이번 단지의 총 공급물량은 670세대.
전세대를 채광이 좋다는 남향위주로 배치했고, 포베이판상형 구조로 통풍에도 신경을 썼습니다.
기존 벽식구조보다 내구성 등이 좋은 무량판 구조로 설계된 것도 숨은 장점입니다.
[스탠드업]
"보시는 것처럼 무량판 구조의 건설 방식으로 일반적인 벽에 비해 층간소음을 완화하는 효과가 있습니다."
단지 주변으로는 제3연륙교와 미단시티 등 개발 예정 중인 곳도 있어 미래 투자가치 역시 눈여겨 볼 점입니다.
이 외에도 공사기간이 3년을 초과해, 소유권 이전 등기일 전에 분양권 전매가 가능하다고 현장 관계자는 전했습니다.
[스탠드업]
"이번 단지에서는 중대형 타입의 추첨제 물량으로 가점이 부족한 실수요자들에게는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팍스경제TV 박나연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