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기 금융투자협회장 선거 임박....다음달 후보추천위원회 구성
차기 금융투자협회장 선거 임박....다음달 후보추천위원회 구성
  • 김하슬 기자
  • 승인 2022.10.2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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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투자협회 CI [사진제공=금융투자협회]
금융투자협회 CI [사진제공=금융투자협회]

금융투자업계를 대표할 차기 금융투자협회장 선거가 다음달 임시 이사회를 시작으로 전개됩니다.

20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금융투자협회는 다음달 초 임시 이사회를 열어 제6대 회장 선출을 위한 회장후보추천위원회(후추위)를 구성하고 구체적인 선거 일정을 결정합니다.

후추위가 회장 후보를 공모한 뒤 심사를 거쳐 내달 중순에 최종 후보자들을 선정하게 됩니다. 그리고 약 한 달간의 선거운동을 펼친 후 12월 넷째 주께 선거를 치를 예정입니다.

서명석 전 유안타증권 사장과 전병조 전 KB증권 사장은 일찌감치 출마 의사를 공식화했습니다. 서명석 전 사장은 동양증권 시절 리서치센터장을 맡는 등 애널리스트로 활동했습니다.

전병조 전 사장은 대통령비서실 행정관과 해양수산부, 기획재정부 등을 거친 뒤 NH투자증권과 KB투자증권에서 기업금융 파트를 담당하는 등 민·관의 경력을 갖고 있습니다.

이외에도 자산운용사 수장 출신들도 출사표를 던졌습니다. 서유석 전 미래에셋자산운용 대표와 구희진 전 대신자산운용 대표 등이 있습니다.

나재철 현 금융투자협회 회장의 연임 도전 여부는 아직 결정되지 않았습니다. 다만, 연임 도전 가능성이 높은 상황으로, 다음달 후보 등록 마감을 앞두고 입장을 밝힐 것으로 예상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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