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투협 "9월 채권발행 전월 대비 4조2000억원 감소, 금리 급등 영향"
금투협 "9월 채권발행 전월 대비 4조2000억원 감소, 금리 급등 영향"
  • 박나연 기자
  • 승인 2022.1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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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투자협회 C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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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리 급등 등에 따라 지난달 채권 발행 규모가 4조원 이상 줄었습니다.

금융투자협회가 11일 발표한 '장외채권 시장동향'에 따르면 9월 채권 발행액은 64조3000억원으로 8월(68조5000억원)보다 4조2000억원 감소했습니다.

자산유동화증권(ABS)을 제외한 회사채 발행은 금리 급등과 분기 말 효과 등의 영향으로 전월보다 1000억원 감소한 5조3000억원을 기록했습니다.

협회 관계자는 "분기 말에는 기관별 실적 평가, 결산 등의 영향에 따라 일반적으로 신규 채권 발행과 투자가 줄어든다"고 설명했습니다.

국채는 10조원, 특수채는 6조5000억원으로 각각 전월보다 6조2000억원, 6000억원 줄어든 양상을 보였습니다. 환경·사회·지배구조(ESG) 채권은 전월보다 2천억원 감소한 4조8000억원이었습니다.

금융채의 경우에는 29조5000억원, ABS는 3조9000억원으로 각각 2조4000억원, 1조4000억원 늘어났습니다. 한편 지난달 채권 순 발행액은 6조3000억원으로, 채권 발행 잔액은 2599조2000억원이 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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