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자잿값 인상 등 대단지 공급 가뭄"…분양 앞둔 '리버센 SK뷰 롯데캐슬' 눈길
"원자잿값 인상 등 대단지 공급 가뭄"…분양 앞둔 '리버센 SK뷰 롯데캐슬' 눈길
  • 김하슬 기자
  • 승인 2022.10.2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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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버센 SK뷰 롯데캐슬 투시도 [사진제공=SK에코플랜트]
리버센 SK뷰 롯데캐슬 투시도 [사진제공=SK에코플랜트]

서울 아파트 분양 시장에서 브랜드·대단지 공급이 급격하게 감소했습니다. 이른바 ‘대어급’ 아파트 분양이 미뤄지는 것 입니다.

이런 가운데 연내 서울 동북권을 중심으로 1000가구 이상에 1군 건설사 시공 아파트가 청약 시장에 나오면서 수요자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습니다.

24일 부동산인포에 따르면 최근 2년(2021년~2022년 10월) 기준 서울 아파트 25곳 청약 결과를 분석한 결과 1000가구가 넘는 대단지에 10대 건설사가 시공한 아파트는 서초구 ‘래미안 원베일리(2990가구)’와 강북구 ‘북서울자이 폴라이스(1045가구)’ 2곳으로 나타났습니다.
 
특히 19곳은 300가구 미만의 소규모 단지로, 대부분 중소 건설사가 시공한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권일 부동산리포 리서치 팀장은 “서울은 그동안 사람들이 원하던 브랜드 대단지 등 이슈화 될 만한 사업장이 적어 마치 청약이 침체된 것처럼 보이는 측면도 있다”고 말했습니다.

원자잿값 인상과 분양가 산정 문제 등으로 공급이 지연되면서, 대단지 분양이 지연되고 공급가뭄이 심화되고 있습니다.

올해 서울 일반분양 아파트는 10월까지 2135가구로 지난해(2931가구)보다 줄었으며, 2020년 1만2475가구의 17% 수준에 달합니다. 이에 따라 당장 분양이 임박한 브랜드 대단지에 수요자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습니다. 

SK에코플랜트와 롯데건설은 다음달 중랑구 중화동에 들어서는 ‘리버센 SK뷰 롯데캐슬’을 분양할 방침입니다. 총 1055가구로 조성되며, 이중 전용면적 39~100㎡ 501가구가 일반분양 됩니다. 지하철 7호선 중화역이 도보 2분 거리에 위치한 역세권 단지로, 인근 상봉역 광역고속철도(GTX)-B 노선도 예정돼 있습니다.
 
이외에도 성북구 장위4구역에서는 GS건설이 2840가구 중 1353가구를 일반분양 예정이며, 동대문구 이문1구역도 삼성물산이 총 3069가구 중 921가구를 시장에 선보입니다.
 
또 마포구 아현2구역에서는 총 1419가구의 SK에코플랜트와 HDC현대산업개발이 시공한 '마포더클래시' 후분양으로 공급돼 50여가구가 공급 일반분양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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