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계법인 대형화 추세 지속…평균 감사보수 5000만원 육박
회계법인 대형화 추세 지속…평균 감사보수 5000만원 육박
  • 박현성 기자
  • 승인 2022.10.2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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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대법인(전체) 업무별 매출액
[자료제공=금융감독원]

상장회사 감사인 등록제 시행으로 회계법인 대형화 추세가 지속되고 있습니다.

등록회계사가 100명이 넘는 대형사만 20곳에 달하고, 평균 감사보수도 5000만원에 육박합니다.

금융감독원은 27일 이런 내용이 담긴 '2021 사업연도 회계법인 사업보고서 분석 결과'를 발표했습니다.

2021 사업연도 회계법인 사업보고서 분석 결과에 따르면 지난 3월 말 현재 회계법인은 209개로 전기보다 14개 증가했습니다.

규모별로는 소속 회계사가 100명 이상(대형법인)은 20개, 40~99명(중형)은 24개, 40명 미만(소형)은 165개였습니다.

등록 회계사는 총 2만3938명으로 전기보다 1077명(4.7%) 늘었습니다.

회계법인 전체 매출액은 총 5조972억원으로 전기보다 7332억원(16.8%) 증가했습니다.

이 중 4대 법인(삼일·삼정·한영·안진) 매출액은 전기보다 3720억원(17.2%) 증가한 2조5337억원으로 집계됐습니다. 이는 전체 매출액의 49.7%를 차지하는 수치입니다.

4대 법인 중 매출액은 삼일이 8886억원으로 가장 컸습니다. 매출 증가율은 세무 및 경영자문 부문의 매출 증가로 삼정이 22.7%로 가장 높게 나타났습니다.

전체 회계법인의 외부감사 총 건수는 전기보다 1883건(7.0%) 늘어난 2만8852건으로 집계됐습니다.

외부감사법에 의한 외부감사대상회사의 평균 감사보수는 4800만원으로 전기보다 3.1% 증가했습니다.

4대 법인의 평균 감사 보수는 1억7200만원으로 나타났습니다.

금감원 관계자는 "표준감사시간제, 내부회계관리제도 감사 등의 도입으로 감사투입 시간이 증가했고, 자산규모가 큰 회사에 대한 외부감사도 늘어난 데 따른 것"이라고 분석했습니다.

5억원 이상 보수를 받은 이사는 26개 회계법인 소속 총 171명으로, 이 중 4대 법인이 128명(74.9%)을 차지했습니다.

전체 회계법인의 5억원 이상 이사보수 평균은 약 8억6000만원으로 나타났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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