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화재는 3분기 당기순이익이 작년 동기간보다 1.6% 증가한 2827억원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10일 공시했습니다.
영업이익은 작년 같은 기간보다 4.7% 증가한 4161억원으로 집계됐습니다. 3분기 원수보험료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2.7% 늘어난 5조1004억원입니다.
1∼3분기 누계 기준 당기순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1.0% 증가한 1조326억원으로 집계됐습니다. 지난해 실시된 삼성전자의 특별배당을 제외하고 보면 1∼3분기 당기순익은 전년 동기 대비 13.6% 증가했습니다.
3분기 누계 원수보험료는 작년보다 1.8% 늘어난 14조9880억원으로 나타났습니다. 일반보험이 15.4% 늘어 성장세를 견인했고, 자동차보험, 장기보험이 각각 전년 대비 1.0%, 0.2% 증가했습니다.
보험 종목별 손해율을 보면 일반보험은 집중호우와 태풍 힌남노 등 자연재해 영향으로 3분기 일시적으로 상승했으나, 누계로는 75.3%를 나타내 전년 대비 0.1%포인트 올랐습니다.
자동차보험 손해율 역시 3분기 집중호우 등 여파로 상반기 대비 증가했으나, 1∼3분기 누계 기준으로는 78.9%로 전년 대비 0.3%포인트 하락했습니다.
장기보험 누계 손해율 역시 실손보험금 과잉 청구와 관련한 금융당국의 제도 강화 영향으로 전년 대비 1.9%포인트 하락한 81.0%로 집계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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