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C그룹 “내년 전·후반 세계 경제는 극명하게 상반된 모습으로 진행될 것”
SC그룹 “내년 전·후반 세계 경제는 극명하게 상반된 모습으로 진행될 것”
  • 김하슬 기자
  • 승인 2022.12.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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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C제일은행 CI [사진제공=SC제일은행]
SC제일은행 CI [사진제공=SC제일은행]

SC제일은행의 모기업인 스탠다드차타드(SC)그룹이 세계 각 국의 중앙은행들이 통화정책을 긴축적으로 유지함에 따라내년 세계 경제가 둔화될 것으로 내다보고 내년 글로벌 GDP 성장률을 2022년 성장 전망치(3.4%)보다 크게 낮은2.5%로 전망했습니다. 

그러면서 내년 하반기에는 미국과 유로 지역, 중국 등이 회복세를 보이면서 글로벌 경제가 상반기의 침체 양상과는 상반된 모습을 보일 것으로  예상했습니다.

14일 SC그룹 거시경제 리서치팀이 지난 주 발간한 ‘2023년 경제 전망 – 상반된 전·후반’ 보고서에 따르면 내년 상반기동안 세계 경제가 2022년에 직면한 수많은 경제적 역풍들이 지속될 가능성이 높지만 하반기부터 이런 역풍들이 점차 완화될 것으로 전망됐습니다.

내년 중에 대부분의 중앙은행들이 금리 인상을  끝낼 것으로 예상돼 미국과 유로 지역이 상대적으로 얕은 불황에서 벗어나면서 세계 경제는 하반기에 회복 양상을 보일 것으로 분석했습니다. 

특히 중국이 올해의 성장 부진(3.0% 예상)에서 벗어나 내년 하반기에 글로벌 경제 회복의 중요한 동력이 되면서 내년 전체 5.8% 성장할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우리나라 경제는 신용위험에 따른 역풍이 거세짐에 따라 2023년에 잠재성장률을 밑도는 1.7% 성장할 것으로 보인다는 의견입니다. 이는 블룸버그 컨센서스인 1.8%보다 약간 낮은 수치입니다.

SC그룹 리서치팀 관계자는 “한국의 중요한 수출시장인 중국 경제가 시장 전망치보다 긍정적인 성장을 이룰 것으로 예상함에도 한국의 성장 전망을 시장보다 낮게 본 이유는 재정 지출 감소, 신용 위험 증가 등과 같은 주요 위험 요소의 존재”라고 설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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