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상복 교수 '금융법 입문: 금융은 법이다' 출간..."간결하게 핵심만 정리"
이상복 교수 '금융법 입문: 금융은 법이다' 출간..."간결하게 핵심만 정리"
  • 김부원
  • 승인 2022.12.2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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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금융은 당신의 생각보다 쉽고 당신이 아는 것보다 중요하다"
- 이상복 서강대학교 법학전문대학원 교수 새 책 '금융법 입문'

출판사 박영사는 금융관련법을 알기 쉽고 간결하게 핵심내용만 정리한  신간도서 <금융법 입문: 금융은 법이다>가 출간됐다고 21일 밝혔습니다. 이 책의 저자인 이상복 서강대학교 법학전문대학원 교수는 학부에서 경제학을 전공한 변호사 출신의 금융전문 법학자입니다.

저자는 2020년 우리나라 유일의 금융법 이론서 전 4권 금융법 총론 〈금융법강의 1: 금융행정〉(2020), 〈금융법강의 2: 금융상품〉(2020), 〈금융법강의 3: 금융기관〉(2020), 〈금융법강의 4: 금융시장〉(2020)을 출간한 후 2021년 3월 금융법 각론인 〈여신전문금융업법〉(2021)과 〈자본시장법〉(2021)을 출간했습니다.

또 2021년 5월 〈금융소비자보호법〉과 〈상호저축은행법〉(2021), 〈외국환거래법〉(2021)을 출간한 데 이어 같은 해 6월 〈외부감사법〉(2021)을 출간했습니다. 이상복 교수는 서문에서 이번 책을 집필한 이유를 다음과 같이 말했습니다. 

"경제학과 4학년 학생은 나름 4년 동안 열심히 공부했지만 경제신문을 독해하는 것이 어렵다고 말합니다. 한 일간지 경제부 차장과 경제신문 금융부 기자도 금융 공부를 어떻게 해야 하느냐고 묻습니다. 경제 관련 뉴스는 대부분 금융 관련 기사가 많습니다. 한마디로 금융은 복잡하고 어려운데, 아무도 가르쳐주지 않아 배운 적이 없기 때문에 기사를 독해하는 것과 쓰는 것이 어려운 것입니다."

"그래서 학생이나 기자나, 교수나 연구자나 대부분의 사람들은 금융을 혼자 학습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현대사회는 금융세상이 되었다. 최근의 언론 보도는 환율, 대출, 주식, 보험, 카드 등 온통 금융 천지입니다. 또한, CD, CP, RP, ABCP, ABSTB, 부동산PF, 국채, 회사채 등 어려운 용어들이 자주 등장하여 전문가가 아니면 이해하기도 어렵습니다. 그리고 외환시장, 단기금융시장(자금시장), 채권시장, 주식시장의 불안한 장세가 연일 보도되는 것도 우리를 불안하게 하지만, 왜 그런지 구체적으로 이해하는 것이 어렵습니다." 

"경제는 실물경제와 금융경제로 이루어져 있다. 실물경제는 학교에서 가르치지만, 금융경제는 거의 가르치지 않습니다. 물론 실물경제를 이해해야 금융경제를 이해하기 쉽고, 수십 개가 되는 금융관련법을 이해할 수 있습니다. 한 마디로 금융은 법입니다. 따라서 이 책은 금융 관련 기사를 독해하는 능력을 함양하고, 금융세상에 필요한 금융 지식을 습득하는 것을 목표로 저술됐습니다."

▣ 저자 소개 : 이상복 

현 서강대학교 법학전문대학원 교수. 서울고등학교와 연세대학교 경제학과를 졸업하고, 고려대학교에서 법학 석사와 박사학위를 받았으며 서울대학교 법과대학에서 전문분야 법학연구과정(금융거래법)을 이수했습니다. 사법연수원 28기로 변호사 일을 하기도 했습니다. 미국 스탠퍼드 로스쿨 방문학자, 숭실대학교 법과대학 교수를 거쳐 서강대학교에 자리 잡았습니다.

서강대학교 금융법센터장, 서강대학교 법학부 학장 및 법학전문대학원 원장을 역임하고, 재정경제부 금융발전심의회 위원, 기획재정부 국유재산정책 심의위원, 관세청 정부업무 자체평가위원, 한국공항공사 비상임이사, 금융감독원 분쟁조정위원, 한국거래소 시장감시위원회 비상임위원, 한국증권법학회 부회장, 한국법학교수회 부회장, 금융위원회 증권선물위원회 비상임위원으로 활동한 바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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