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상] 유진로봇, ‘고카트’ 주목...“무거운 물건도, 장애물 회피도 거뜬”
[영상] 유진로봇, ‘고카트’ 주목...“무거운 물건도, 장애물 회피도 거뜬”
  • 배석원 기자
  • 승인 2022.12.29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이 기사를 번역합니다

[앵커]
유진로봇의 주력 제품인 자율주행 물류로봇 고카트가 다양한 기술 장점을 무기로 글로벌 시장을 개척하고 있습니다.
현재 미국와 독일 등 5개국에 수출 중인데, 2024년까지 미국과 유럽에는 해외 지사도 설립할 예정입니다.
배석원 기자의 보돕니다.

[기자] 
바퀴 달린 로봇이 주문받은 커피를 싣고 목적지로 향합니다.

굽어진 길도, 엘리베이터도 사람의 도움 없이 알아서 이동합니다.

유진로봇의 주력인 자율주행 물류로봇 '고카트‘의 실제 운용 모습입니다.

유진로봇이 현재 개발·생산 중인 고카트 모델은 기반하중 180kg과 250kg, 두 가지. 

500kg과 1톤 모델도 개발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로봇의 눈 역할을 하는 LiDAR 기술 등으로 물체 식별도와 안전성을 강화한 것도 특징입니다.

고카트는 2021년 첫 출시한 물류로봇 라인업인데, 국내시장보다도 해외시장에서 주목을 받고 있습니다.

[인터뷰] 박성익 상무/AMS사업부총괄책임자
“유럽에는 독일, 오스트리아, 슬로베니아에 납품 이력이 있습니다. 독일에서는 저희가 핵심 시장으로 추진하고 있는 공장자동화 공정에 투입되어 사용되고 있으며 오스트리아 및 슬로베니아에서는 헬스케어 분야, 즉 병원에서 약품 및 다양한 물류 이송 용도로 사용되고 있습니다.”

현재까지 유진로봇이 고카트를 수출한 국가는 독일과 미국 등 5개국.

특히 유럽과 미국 지역에는 2024년까지 해외 지사 설립도 추진하고 있습니다.

고카트뿐만 아니라 로보타이제이션(Robotization)도 집중하고 있습니다.

바퀴 달린 사물은 유진로봇이 자체 개발한 ’로보타이제이션 패키지‘를 적용해 자율주행 장비로 만들 수 있다는 설명입니다.

[인터뷰] 박성익 상무/AMS사업부총괄책임자
“쉽게 말하자면 바퀴가 달린 채 운행하는 모든 수동장비는 자율주행 장비로 전환이 가능하게끔 만들어주는 것이 저희 사업부의 미래 목표이기도 합니다. 예를 들어 수동으로 운행하는 유진 지게차라든지 상업용 청소기라든지, 이런 장비들을 저희 로보타제이션 패키지를 활용해 자율주행 AMR로 전환해 주는 것을 목표로...”

 

유진로봇은 내년 전시로 코엑스에서 3월에 열리는 ’스마트 팩토리 오토메이션‘에 참가해 현재 개발 중인 고카트 시리즈의 확장된 라인업을 선보인다는 계획입니다. 

팍스경제TV 배석원입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