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상] 유진로봇, 자율주행 물류로봇 개발 시리즈 다 나왔다…’고카트 500‘ 주목
[영상] 유진로봇, 자율주행 물류로봇 개발 시리즈 다 나왔다…’고카트 500‘ 주목
  • 배석원 기자
  • 승인 2023.03.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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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정부의 로봇산업 활성화 정책에 힘입어 로봇 관련 기업들이 주목받고 있습니다. 
특히 자율주행로봇에 대한 관심이 높습니다. 배석원 기자가 유진로봇의 신형 자율주행 로봇 공개 현장을 취재했습니다. 

[기자] 
스마트공장·자동화산업전에 참가한 유진로봇의 전시 부스입니다.

물류로봇이 무거운 상자를 싣고 스스로 장애물을 피하며 움직이는 모습에 참관객들이 눈을 떼지 못합니다.

유진로봇이 선보인 건 대표 주력 제품인 자율주행 물류 로봇 ‘고카트 시리즈(GoCart)’.

고카트 180과 250, 500 모델을 한자리에서 선보였습니다.

충전 2~3시간이면, 최대 10시간을 가동할 수 있습니다.

[스탠드업]
“고카트에 붙은 숫자는 해당 로봇의 가반하중을 표시한 겁니다. 모델에 따라서 180킬로그램부터 500킬로그램까지 실어 나를 수 있습니다” 

유진로봇이 ‘고카트 500 모델’의 시연을 공개한 건 이번이 처음입니다.

고카트 500의 정식 출시는 다음달(4월). 

첫 공급은 6월에 이뤄질 예정입니다.

지난해 유진로봇의 연간 매출액은 496억원, 영업이익은 35억7000만원으로, 모두 전년 동기 대비 큰 폭으로 성장했습니다.

자율주행 물류로봇 고카트의 판매 증가와 공장의 자동화 설비를 지원하는 ‘스마트자동화시스템’ 공급 등이 확대된 것이 주된 영향입니다.

유진로봇은 매출 확대 전략으로 ‘AMR 플랫폼’ 사업을 바라보고 있습니다. 

고객사의 요청에 맞춰 바퀴와 배터리, 가반하중, 센서 등을 맞춤형으로 제공하는 솔루션입니다.

[인터뷰] 박성익/박성익/유진로봇 AMS사업부 상무
“요즘 많은 고객사들이 지금 요구하고 있는 Custom AMR 플랫폼 개발을 저희가 착수했고 아마 2~3개월 후면, 개발이 끝날 것으로 보고 있고요. 현재 두 고객사를 위해서 개발을 하고 있는데, 6월 정도 되면 저희가 첫 시연을 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유진로봇의 커스텀 AMR 사업의 본격화 시기는 올 3분기가 될 전망입니다.

유진로봇은 올 초 조직개편도 단행했습니다.

‘공장자동화팀’과 ‘헬스케어팀’으로 나눈 것이 특징인데, 이는 전략적으로 국내외 영업 전략을 수립하기 위해섭니다.

지난해 매출 성장에 이어 올해도 산업현장에서 어떤 활약을 이어갈지 주목됩니다.

팍스경제TV 배석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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