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내실 경영'에 집중하며 위기 대응
- '양호한 건전성' 유지와 사회공헌
JT친애저축은행이 베테랑 최고경영자(CEO)를 수장으로 맞아 새 출발을 합니다. 무엇보다 경기 침체로 수익성을 개선시키 어려운 만큼 내실 경영과 건전성 유지에 집중할 것으로 보입니다. 금융소비자 보호와 사회공헌 활동도 꾸준히 실천할 방침입니다.
◆ '경영전략통' 최성욱 새 대표 선임
10일 금융권에 따르면 JT친애저축은행은 지난 달 임원후보추천위원회를 열어 최성욱 JT저축은행 대표를 JT친애저축은행의 최고경영자 최종후보자로 단독 추천했습니다. 최 대표는 2012년부터 약 3년간 JT친애저축은행 경영본부장, 2015년부터 지난해까지 JT저축은행 대표를 맡아 회사를 이끌었습니다.
최 대표는 JT저축은행에서 약 8년간 재임하며 우수 인재 확보와 전문가 육성, 리스크관리와 심사역량 강화 등에서 두루 성과를 내 '경영전략통'으로 평가됐습니다. JT저축은행 출범 당시 3369억원이던 총자산을 지난해 말 2조1500억원으로 6배 이상 늘리며 양적 성장도 이뤄냈습니다.
JT저축은행 관계자는 "수신 상품 잔액 규모가 크게 늘면서 실적도 개선됐다"며 "특히 여유자금을 탄력적으로 운영하는 파킹통장 'JT점프업 저축예금'이 실적에 크게 기여했다"고 설명했습니다. 아울러 최 대표는 탄력적인 조직개편을 통해 디지털 역량도 강화한 것으로 평가 받고 있습니다.
혁신플랫폼사업팀을 신설해 토스, 카카오페이, 핀크, 시럽, 마이뱅크 등 혁신 금융사와의 제휴를 확대했습니다. 또 자동 심사 기능을 탑재한 모바일 즉시 대출 서비스도 선보이기도 했습니다. 이처럼 JT친애저축은행이 경영 능력이 입증된 수장을 맞아 어려운 시장 환경을 잘 극복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습니다.
◆ '내실 경영'에 집중하며 위기 대응
무엇보다 불확실성이 큰 시장에서 JT친애저축은행은 내실 경영과 건전성 유지에 집중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사실 지난해 만족스런 성적표를 받진 못했습니다. 대출자산은 성장했지만, 비용 증가 등의 영향으로 당기순이익은 급감했습니다. 지난해 상반기 기준 대출채권은 2조3365억원입니다.
1년 전 1조8965억원에 비해 4400억원(23.2%) 증가한 규모입니다. 그러나 같은 기간 당기순이익은 225억원에서 152억원으로 73억원(48%)이나 감소했습니다. 건전성을 가늠하는 국제결제은행(BIS) 자기자본비율과 유동성 비율도 썩 좋진 않습니다. 같은 기간 BIS비율은 11.09%입니다.
전년 동기(12.71%) 보다 1.62%포인트 하락한 수치입니다. 유동성 비율도 105.89%로 전년 동기(117.24%)대비 11.35%포인트 감소했습니다. 유동성 비율은 유동성부채 대비 유동성자산 비율로, 고객의 예금인출요구에 대비한 현금 동원력을 나타냅니다.
결국 지난해 11월 JT친애저축은행은 저축은행중앙회 한도내 상시대출 형태로 200억원의 단기차입을 단행했습니다. 단기차입금 총액은 400억원으로, 자기자본대비 15.68% 수준입니다. JT친애저축은행 측은 "당분간 실적 회복을 위해 내실 경영에 집중할 방침"이라고 전했습니다.
◆ '양호한 건전성' 유지와 사회공헌
아울러 양호한 수준의 건전성을 지속 유지하는 데에도 집중할 방침입니다. 그동안 대형 저축은행들의의 부실채권이 빠르게 증가했습니다. 저축은행중앙회 집계 결과 지난해 3분기 자산 규모 상위 10대 저축은행(SBI·OK·한국투자·웰컴·페퍼·다올·애큐온·모아·OBS·JT친애)의 고정이하여신(NPL)비율은 3.8%입니다.
전년 동기 대비 0.3%포인트 증가한 수치로, 10곳 중 7곳이 증가했습니다. 다만, JT친애저축은행의 경우 0.04%포인트 감소했습니다. JT친애저축은행은 금융소비자 보호와 사회공헌도 꾸준히 강화하려 합니다. '2022년 금융소비자 보호 실태 평가'에서 JT친애저축은행은 민원처리 평가에서 '우수'를 받았습니다.
금융감독원이 30개 금융사를 대상으로 진행한 평가에서 유일하게 가장 높은 평가를 받은 것입니다. 또 금융위원회의 ‘2022년 금융회사의 지역재투자 평가결과’에서도 우수 등급을 받았습니다. 이 평가는 지역 예금을 수취하는 금융회사가 해당 지역의 경제성장을 지원하도록 유도하기 위해 도입된 제도입니다.
그동안 JT친애저축은행은 사회공헌 활동을 꾸준히 펼쳐오고 있습니다. 특히 2019년부터 매화지역아동센터와 인연을 맺고 임직원들이 모은 기부금을 전달하고 있습니다. JT친애저축은행 관계자는 "앞으로도 어려운 이웃을 두루 살피고, 지역과 상생할 수 있는 서민금융사 역할을 다하겠다"고 전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