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캐피탈, 첫 ‘변동금리 신차 할부’ 상품 출시
현대캐피탈, 첫 ‘변동금리 신차 할부’ 상품 출시
  • 김하슬 기자
  • 승인 2023.02.0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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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캐피탈 C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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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캐피탈이 현대자동차와 제네시스, 기아 전 차종 구매 고객을 대상으로 시장 금리 상황에 따라 고객의 대출금리가 변동되는 ‘변동금리 신차 할부’ 상품을 새롭게 출시했습니다.

6일 현대캐피탈에 따르면 기존 자동차금융 시장에는 자동차 구매 시점의 할부 금리가 만기 시까지 그대로 유지되는 고정금리 상품들이 대부분이었습니다. 

과거와 같은 저금리 시대에는 고정금리 상품들이 유리했지만, 금리 인상이 이어지고 있는 최근에는 할부금리가 높은 금리에 고정되어 자동차 구매의 걸림돌이 된다는 지적이 많았습다.

특히, 36개월에서 60개월에 이르는 긴 할부 기간 동안 시장금리의 변동이 상품 금리에 전혀 반영되지 않아, 시기에 따라고객 불만이 크게 늘어나기도 했습니다.

이번에 새롭게 출시된 현대캐피탈 변동금리 신차 할부의 금리는 금융투자협회에서 고시하는 CD금리의 단순 평균금리에금융사의 원가 비용을 반영한 가산금리를 더해 결정되며, 3개월 단위로 할부금리가 변동됩니다.

해당 상품은 저금리로 이용 가능한 ‘모빌리티 할부형(현대자동차)/M할부형(기아)’과 일반 ‘변동금리형’ 상품으로 구성됐습니다.

‘모빌리티 할부형/M할부형' 상품은 현대자동차 전용 카드(기아 제외)나 현대카드M 계열 카드로 차량가의 10% 이상을 선수금 결제하면 일반 ‘변동금리형’ 보다 저금리 혜택을 받을 수 있습니다.

현대캐피탈 관계자는 “특히 급격한 상품 금리 변동 때문에 차량 구매를 망설이는 고객들은 더욱 유용하게 활용할 수 있을것”이라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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