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산밥캣, 지난해 영업이익 1조 716억원..."역대 최대 실적 기록"
두산밥캣, 지난해 영업이익 1조 716억원..."역대 최대 실적 기록"
  • 배석원 기자
  • 승인 2023.02.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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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두산밥캣]

두산밥캣은 지난해 연결기준 매출액 8조 6219억원, 영업이익 1조 716억원을 기록했다고 8일 밝혔습니다.

전년 실적 대비 각각 48%, 80%씩 증가한 수치로, 역대 최대 실적이입니다. 연간 영업이익률은 12.4%로, 전년보다 2.2%p 늘었습니다.

두산밥캣은 지난해 성과의 배경으로 견조한 수요와 GME(농업 및 조경 장비) 제품군의 가파른 성장, 2021년 7월 인수한 두산산업차량 연간실적 반영 등을 꼽았습니다.

특히 지난해 기존 두산밥캣 사업(산업차량 제외)에서 선진 시장의 탄탄한 수요를 바탕으로 전년대비 (달러 기준) 소형 장비가 20%, 포터블파워는 24% 성장하면서 사상 최대 매출액을 올렸습니다.

그 중에서도 GME는 북미에서 전년보다 51% 성장하면서 콤팩트 트랙터를 첫 출시한 2019년 이래 4년간 연평균 성장률 56%의 고성장을 이어갔습니다.

산업차량 제품도 대형 렌털사향 매출 증가 등 북미 시장 호조에 힘입어 1조 4천억원의 매출액을 기록하며 창사 이래 최고의 한 해를 보냈다고 회사 관계자는 설명했습니다.

두산밥캣은 2023년 전망으로 매출액 9조 2262억원, 영업이익 8978억원을 제시했습니다.

같은 날 두산밥캣은 보통주 1주당 750원의 결산배당을 실시하기로 이사회에서 결의했습니다. 이로써 지난해 중간배당 600원에 결산배당을 더해 연간 총 배당금은 1,350원으로 결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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