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연] 삼성전자 갤럭시 S23, 성능 스펙 뿐만 아니라 ‘친환경 스펙’도 UP
[출연] 삼성전자 갤럭시 S23, 성능 스펙 뿐만 아니라 ‘친환경 스펙’도 UP
  • 배석원 기자
  • 승인 2023.02.1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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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김덕조 국장] 
삼성전자의 플래그십 모델, 갤럭시 S23 시리즈가 출시하면서 소비자들의 관심이 뜨겁습니다. 
카메라와 GPU 등에서 최고 성능을 자랑하는 스펙인데, 스펙 만큼이나 삼성전자가 공을 들인 부분이 있습니다. 바로 ‘친환경 부분’입니다. 산업팀 배석원 기자와 관련해서 이야기 나눠보겠습니다. 배 기자, 이번 S23 시리즈의 재활용 부품이 사용됐다고요?

[기자]
네, 이번에 출시한 갤럭시 S23 시리즈는, S23, S23+, S23 울트라. 이렇게 3 종으로 출시됐는데요. 이번 신제품은 성능도 성능이지만, 바로 ‘재활용 소재’가 적용됐다는 게 또 다른 특징입니다. 또 제품을 감싸는 패키지 상자도 100% 재활용 종이를 사용했고요. 제품 탈·부착용 플라스틱 필름도 종이로 바꾼 것이 눈에 띄는 점입니다. 


[앵커/김덕조 국장]
좀 더 자세히 이야기해보죠. 제품에 어떤 부분을 재활용 소재로 사용을 했다는 겁니까?

[사진=삼성전자]

[기자] 
회면을 띄어놓고 설명을 해드리겠습니다. 지금 보시는 화면이 갤럭시 S23의 재활용 소재가 적용된 부품 모습인데요. 제품 측면에 사이드키도 있고요. 상단과 하단 스피커 모듈 부품, 볼륨키, 외장 케이스와 S펜 케이스까지도 재활용 소재가 적용됐습니다. 

[앵커/김덕조 국장]
직전 모델인 S22와 이번 신제품과 친환경 부분에서 차이가 있다면 어떤 겁니까?

[기자]
직전 모델인 S22는 6개의 내장 부품만 적용이 됐거든요. 그런데 이번 신제품에는 총 12개의 내·외장 소재•부품으로 확대됐습니다. S23+와 S23 모델에는 11개 부품이 적용됐습니다. 재활용 소재가 외장 부품까지 적용된 건 이번이 처음입니다.

재활용 소재 적용 부품들

[앵커/김덕조 국장]
어떤 재활용 소재가 활용된 겁니까?

[기자]
부품마다 조금 다른데요. 활용된 소재로만 본다면, 폐어망을 재활용한 플라스틱 그리고 폐생수통을 재활용한 플라스틱, 재활용된 알루미늄 등이 활용됐습니다. 삼성전자는 2023년에만 약 15톤 이상의 폐어망을 수거해재활용할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앵커/김덕조 국장]
친환경 소재가 들어가면, 공정 과정도 복잡해질 것이고 그럼 소비자가 부담하는 가격도 그만큼 올라가는 건 아닌가요?

삼성전자 MX사업부 기구개발팀장 박성선 부사장 [사진=삼성전자] 

[기자]
이번 갤럭시 S23 시리즈 친환경 기술 브리핑 때 발표에 나선 사람이 MX사업부에서 기구개발팀장을 맡고 있는 박성선 부사장이었는데요. 똑같은 질의가 있었습니다. 그런데 박 부사장은 이번 S23시리즈에서 재활용 부품 적용으로 제품 가격이 오른 것은 아니라고 설명했습니다. 또 소비자가한테 그 부담도 지게 하지 않도록 노력하겠다는 입장을 전하기도 했습니다. 

끝으로 정리를 하면요. 지금은 스마트폰에서 친환경 기술 적용을 선보였지만, 친환경 소재 적용은 삼성전자의 다른 부서에서도 검토하고, 논의하고 있는 상황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앞으로 삼성전자에서 만들어지는 제품에 서 친환경 소재 적용이 더 확대될 것으로 보입니다. 

[앵커/김덕조 국장]
그렇군요. 지금까지 배석원 기자였습니다. 수고하셨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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