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28일부터 미취학 유아 사교육비 조사 외
정부, 28일부터 미취학 유아 사교육비 조사 외
  • 김준호 기자
  • 승인 2017.08.2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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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팍스경제TV 김준호 기자]

<앵커> 정부가 오늘(28일)부터 취학 전 유아를 대상으로 한 사교육비 실태 조사에 나섭니다. 자세한 내용 취재기자 연결해서 들어보겠습니다. 김준호 기자

<기자>
네. 보도국입니다.

<앵커>
사교육비 실태 조사, 어떻게 이뤄지나요?

<기자>
네. 통계청과 교육부는 오늘부터 다음달 15일까지 유아 사교육비 시험 조사를 실시합니다.

유아 사교육비 부담이 커지고 있는 현 상황을 정책에 반영하기 위한 조치입니다.

조사대상은 누리과정을 적용받는 유치원과 어린이집 106곳의 만 3세부터 5세 사이 아동의 담임교사와 학부모 1800여명, 대전,전북 지역의 가정양육 290가구등 약 2100여 명입니다.

지난 6월부터 8월까지 3개월간의 국어·영어 등 일반교과와 예체능 과목의 유형별 사교육 경험과 그 이유, 지출비 등을 조사하게 됩니다. 

사교육비 분석을 위해 유치원 방과 후 과정과 어린이집 특별활동, EBS 교재구입비, 어학연수비 등은 별도 항목으로 구분해 조사합니다. 

통계청 관계자는 이번 조사로 "유아 사교육비 실태 조사를 사교육비 경감 대책과 공교육 내실화 등 교육정책 추진에 필요한 기초자료로 활용하겠다"고 설명했습니다.

 

신고리공론위, 울산 현장 방문


<앵커> 
신고리 공론화위원회가 오늘 건설현장을 방문한다고 하는데요. 자세한 내용 알려주시죠.

<기자>
네. 오늘 신고리 공론화위원회가 출범 후 처음으로 울산에 있는 신고리 5,6호기 건설 현장을 방문합니다.

지난달 24일 출범한 공론화위는 신고리 5·6호기 건설 영구 중단과 재개를 두고 공론조사 설계에 매달렸습니다.

공론화위는 로드맵을 마련해 지난 25일 1차 전화조사를 시작했으며, 국민 참여를 위해 현장방문과 6차례의 공개토론회, 4차례의 TV 토론회 그리고 지역주민이나 미래세대 등을 대상으로 한 간담회를 개최하기로 결정했습니다.

공론화위는 오전에 건설현장 방문 후 오후 넘어 지역주민을 만나서 의견을 듣는 시간을 가집니다.

건설중단 측 지역주민 간담회는 오후에 열릴 예정이지만, 건설재개 측 지역주민 간담회는 주민들의 거부로 보류된 상황입니다.

공론화위는 오리엔테이션에서 2차 조사, 합숙 첫날 3차 조사, 마지막 날 4차 조사를 하고, 이를 토대로 5·6호기의 공사를 중단할 지, 재개할 지에 대한 응답 비율을 포함한 권고안을 정부에 제출할 예정입니다.

 

외국인 보유 10대 그룹 주식, 16조원 감소


<앵커>
외국인이 보유한 국내 10대 그룹 주식이 지난달보다 16조원 가량 줄었다고 하는데요. 자세한 내용 전해주시죠.

<기자>
네. 최근 주가 상승도중 쉬어가는 구간을 말하는 ‘조정장세’가 이어지면서 외국인 투자자가 보유한 국내 10대 그룹 상장사의 주식가치가 한 달 사이에 16조원 넘게 줄어들었습니다.

주가 하락과 외국인이 차익 시현을 위해 주식을 팔았기 때문인 것으로 예상됩니다.

한 금융정보업체 조사결과 외국인이 보유한 국내 10대 그룹의 95개 상장사의 주식 평가액은  349조2000억 원으로 한 달 전 365조9000억원에서 16조7000억원이 감소했습니다.

그룹별로 외국인의 주식 평가액 증감률을 살펴보면 GS그룹이 같은 기간 3조1000억원에서 2조8000억원으로 9.77% 줄어 가장 큰 감소율을 보였고, 삼성과 신세계, SK 등이 뒤를 이은 외국인보유 주식가치 하락세를 보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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