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고리 5·6호기' 찬반 여부 여론조사 오늘부터 실시 외
'신고리 5·6호기' 찬반 여부 여론조사 오늘부터 실시 외
  • 김가현 기자
  • 승인 2017.08.2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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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고리 5·6호기 25일부터 여론조사 실시
1차 여론조사 후 ‘시민참여단’도 꾸려져

[팍스경제TV 김가현 기자]

(앵커)
신고리 5·6호기 공론화 위원회가 출범한 지 한달 만인 오늘부터, 신고리 5·6호기 건설에 대한 찬반 여부를 묻는 여론조사가 실시된다고 합니다.
자세한 내용 취재 기자 연결해서 알아봅니다.
김가현 기자!

(기자)
네, 보도국입니다.

(앵커)
신고리 5·6호기 건설 중단에 대한 여론 조사가 실시된다고요?

(기자)

네, 그렇습니다. 신고리 5·6호기 공론화 위원회는 오늘(25일)부터 최대 18일 동안 원전 건설에 대한 국민들의 의견 확인을 위해 여론조사를 실시한다고 밝혔습니다.

우선 19세 이상 유권자들을 대상으로 실시되는 여론 조사는 휴대폰 90%, 집전화 10%의 비율로 혼합 연결해 진행할 예정입니다.

이번 조사에서는 지역, 성별, 연령 등의 기본 질문과 함께 신고리 5·6호기에 대한 인지 여부와 신고리 건설에 대한 의견을 물어볼 예정입니다. 응답자는 건설 중단, 재개, 유보 중에서 선택해 답할 수 있습니다.

또한 이번 1차 여론 조사가 끝나면 시민참여단이 다음달 꾸려질 예정입니다.

시민참여단에는 성별, 연령 등과 찬반 여부를 고려해 500명 규모의 시민이 참여하게 되며, 시민참여단을 대상으로 2, 3, 4차 조사가 계속될 것으로 보입니다.

7개월만에 떨어진 '소비자심리지수'

(앵커)
다른 뉴스도 들어보죠  문재인 정부 출범 이후에 7개월 연속 올랐던 소비자심리지수가 이번 달에는 하락했습니다.

올해 들어 처음 내린 건데요, 왜 그런가요?

(기자)
네. 말씀하신대로 올해들어 처음으로 소비자 심리지수가 내렸습니다.

한국은행이 발표한 소비자 동향조사를 보면 계속 오르던 소비자심리지수가 이번달 들어서 7개월 만에 떨어졌는데요.

지난 1월에 93.3을 기록한 이후 지난달 111.2까지 도달했던 소비자심리지수는 이번달에 109.9를 기록하며 1.3포인트 떨어졌습니다.

이 수치는 기준값인 100을 넘으면 소비자심리가 장기평균보다 낙관적이라는 뜻입니다.

요인은 '북핵 리스크' 영향입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북한이 설전을 주고받으면서 한반도의 긴장이 고조돼, 소비자 불안감이 커졌다는 관측입니다.

아울러, 4개월 동안 상승하던 주택가격전망도 이번 달 들어 급격히 하락했는데요,
이는 정부가 8·2 부동산 대책을 내놓은 데 따른 것으로 풀이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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