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은행이 지속적인 고금리 현상과 코로나19로 매출에 직격탄을 입었던 전국의 외식업자의 고통을 분담하고 실질적인 금융지원을 통해 이들과 상생하기 위해서 '외식업자 이자 캐시백 프로그램'을 1년간 실시합니다.

하나은행 측은 3고 현상으로 인한 서민경제의 어려움을 분담하고 자영업자들을 폭 넓게 지원하기 위해 마련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를 위해 하나은행은 외식업을 영위중인 개인사업자가 보유중인 기업대출(최대 1억원) 잔액의 1%에 해당되는 금액(최대 1백만원)을 캐시백하기로 결정했습니다. 

매월 대출이자를 정상 납부중인 NICE CB 신용평점 779점 이하인 외식업 자영업자는 대출 잔액의 1%에 상당하는 금액을 1년 동안 매월 나누어 하나머니로 캐시백 받게 됩니다. 

이번 외식업자 이자 캐시백 프로그램은 별도의 신청 절차 없이도 일괄 적용되며, 전산테스트를 거쳐 오는 4월 중 전면 실시할 계획입니다.

하나은행 관계자는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외식업을 영위하는 사장님들이 힘을 얻고 다시 시작할 수 있는 희망의 작은 마중물이 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습니다.

김하슬 기자 kimhaseul@paxetv.com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