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은행이 봄을 맞이해 적금과 예금의 하이브리드(hybrid)형 상품인 '부자씨 적금'을 출시했다고 13일 밝혔습니다.

이번에 출시한 부자씨 적금은 적금 만기 시 해지 후 재가입할 필요 없이, 만기 자금이 자동으로 예금으로 재예치되고 적금 불입은 자동으로 새로 시작되는 구조입니다. 

즉 하나의 계좌로 ‘목돈 만들기’와 ‘목돈 굴리기’를 동시에 할 수 있는 신개념 적금 상품입니다.

하나은행 측은 이를 통해 차곡차곡 모은 적금으로 종잣돈을 만들고, 여기에 그치지 않고 계속해서 목돈을 마련할 수 있는 적금을 이어갈 수 있는 재테크의 필수 아이템으로 자리 잡겠다는 포부입니다.

부자씨 적금은 모바일 앱 ‘하나원큐’를 통해 가입할 수 있으며 가입 및 적립한도는 매월 최소 1원에서 최대 50만원(원단위)으로 자유 납입이 가능합니다.

하나은행 리테일상품부 관계자는 “이번 상품은 작은 씨앗이 쑥쑥 자라나는 나무로 클 때까지 목적자금 마련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기획한 상품”이라고 말했습니다.

이어 “모두 부자되는 씨앗을 품길 바라며, 하나은행은 앞으로도 편리하게 저축관리를 할 수 있고 실용성이 높은 상품을 개발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강조했습니다.

김하슬 기자 kimhaseul@paxetv.com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