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SS해운, 8만6000CBM급 초대형 가스운반선 '가스 저스티센'호 성공적 인수
KSS해운, 8만6000CBM급 초대형 가스운반선 '가스 저스티센'호 성공적 인수
  • 배석원 기자
  • 승인 2023.03.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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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SS해운의 초대형 가스운반선 'GAS JUSTESEN'호 [사진=KSS해운]

KSS해운은 10일 8만6000CBM급 초대형 가스운반선(VLGC) ‘GAS JUSTESEN(가스 저스티센)’호를 성공적으로 인수했다고 밝혔습니다.

‘GAS JUSTESEN’호는 올해 인도되는 2척의 신조 선박 중 첫 번째 선박으로 현대중공업이 건조를 맡았습니다.

선박 인수와 동시에 유럽계 글로벌 에너지 기업인 BGN그룹과의 장기 운송계약에 투입돼 LPG 화물을 전 세계로 운송할 계획입니다. 

BGN그룹은 석유 및 석유화학제품 트레이딩·저장·운송 부문을 갖춘 유럽계 글로벌 에너지 기업입니다. KSS해운은 이번 선박인도을 통해 총 8척의 선박을 BGN그룹과 함께하게 됩니다.

‘GAS JUSTESEN’호는 LPG와 중·경질유를 모두 연료로 사용할 수 있는 이중연료 추진엔진(Dual Fuel Engine) 선박입니다.

KSS해운 관계자는 “IMO(국제해사기구)의 온실가스규제에 대비한 최신의 친환경 선박”이라고 말했습니다.

KSS해운은 지난해부터 올해 1분기까지 총 4척의 친환경 선박(LPG 추진선 3척, 메탄올 추진선 1척) 도입을 통해 친환경 에너지 전문 운송 선사로서의 입지를 더욱 공고히 다져나가고 있습니다.

올해 상반기 2척의 선박을 인수함에 따라 총 30여 척에 이르는 선대를 구축했습니다.

KSS해운은 친환경 선박 전환을 통해 주력 화물운송인 LPG에 더해 메탄올, 암모니아 등의 친환경 화물 운송 분야로 영업력을 확대하고 있다며 2050 탄소중립 로드맵도 실천 중이라고 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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