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상] 김기문 중기중앙회장 "근로시간 유연화 필요...불합리한 근로관행 계도"
[영상] 김기문 중기중앙회장 "근로시간 유연화 필요...불합리한 근로관행 계도"
  • 전형섭 기자
  • 승인 2023.04.0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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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소기업중앙회를 비롯한 15개 중소기업 단체가 4일 여의도 중기중앙회에서 정부의 근로 시간 제도 개편안에 대한 중소기업계 입장문을 발표했습니다.

이날 입장발표에 참석한 김기문 중소기업중앙회 회장은 중소기업의 구인난을 호소하며 근로시간 유연화가 필요하다고 목소리를 높였습니다.

 

[싱크] 김기문 / 중소기업중앙회 회장
지난해 중소기업 부족 인원은 60만5000명에 달하고 적극적으로 구인해도 채용이 안 된 미충원 인원이 18만5000명으로 사상 최대에 달하고 있습니다. 인력이 부족한 중소기업이 성수기 물량이나 주문에 대처하려면 근로시간 유연화가 꼭 필요합니다.

 

중소기업계는 납기 준수 문제에 대한 어려움을 꼬집었습니다.

[싱크] 이정한 / 한국여성경제인협회 회장
주 52시간제 시행 이후 중소기업은 불규칙하고 급박한 주문에 납기를 맞추는 데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으며 심지어 일감을 포기하는 안타까운 일도 발생하고 있습니다. 

 

중소기업계는 소모적 논쟁보다는 근로시간 유연화가 절실히 필요한 현장에서 제대로 작동될 수 있는 방안이 무엇인지를 논의해야 한다고 목소리를 모았습니다.

또 국민의 우려를 불식하기 위해 불합리하고 낡은 근로관행을 적극 계도해 나가겠다는 방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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