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손해보험, 1분기 영업이익 1050억원…최대 분기실적
롯데손해보험, 1분기 영업이익 1050억원…최대 분기실적
  • 김하슬 기자
  • 승인 2023.05.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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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손해보험 CI
롯데손해보험 CI

롯데손해보험이 올 1분기 잠정 경영실적을 공시하고, 새 국제회계기준(IFRS17) 도입 후 첫 분기실적에서 영업이익·장기보장성보험 신규월납·장기보장성보험 원수보험료에서 역대 최대 실적을 달성했다고 9일 밝혔습니다.

롯데손해보험은 1분기 보험영업이익 470억원과 투자영업이익 580억원을 합해 총 1050억원의 영업이익을 기록했습니다. 

이는 롯데손해보험의 창사 이래 개별 분기 최대 이익으로, ‘보험업 본연의 경쟁력’을 확보하기 위한 체질개선의 성과가 증명된 셈입니다.

장기보장성보험 분기 신규월납액 역시 사상 최대인 108억원으로, 지난해 1분기 52억원에 비해 107.7% 성장했습니다. 장기보장성보험 분기 원수보험료는 처음으로 5000억원을 넘어섰습니다.

계약서비스마진(CSM)의 성장도 지속되고 있습니다. 올해 초 1조8005억원의 CSM에서 상각 수익 410억원 등을 인식했으나, 추가로 1551억원의 신계약 CSM을 추가로 확보했습니다.

이를 통해1분기 말 CSM은 올해 초에 비해 944억원 증가한 1조8949억원을 기록했습니다.

롯데손해보험 관계자는 "1분기 최대 실적을 올린 배경엔 2019년 대주주 변경 이후 내재가치 중심 경영이 자리잡고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이어 "지난해 적자를 감수하고 3164억원의 판매비 투자를 진행하는 등 단기손익에 흔들리지 않고 CSM 성장을 위한 체질개선 작업을 이어온 것이 결실을 맺기 시작했다"고 평가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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