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상] "한마디로 매료"...푸조, 한국 시장서 브랜드 현재·미래 청사진 공개
[영상] "한마디로 매료"...푸조, 한국 시장서 브랜드 현재·미래 청사진 공개
  • 김홍모 기자
  • 승인 2023.05.2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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움츠린 고양이 실루엣 '은빛의 스포츠카'
'E-라이언 프로젝트' 가동
"한국 C세그먼트 시장 입지 확대"
전시장·서비스센터 각 18개로 확장

[앵커] 한때 뚜껑없는 오픈 스포츠가 206cc로 존재감을 알렸던 푸조.

현재는 독일 3사에 밀려 고전하고 있습니다.

이같은 상황을 타파하고자 푸조 최고경영자가 방한했습니다.

김홍모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기자] 금방이라도 뛰쳐나가기 위해 움츠린 고양이의 실루엣을 담은 은빛의 스포츠카.

푸조의 미래 방향성을 담은 '인셉션 컨셉트'가 모습을 드러냅니다.

2025년까지 모든 라인업의 전기차 버전을 내놓겠다는 'E-라이언 프로젝트'를 추진 중인 푸조.

유럽에서 탄탄한 입지를 다진 브랜드이지만, 아태 지역에서 성장의 기회가 열려 있다고 판단한 푸조는 미래 모빌리티 전략을 위한 주요 거점으로 한국 시장을 선택했습니다.

푸조는 올해 라인업에 가솔린 패스트백 모델인 '뉴 408'을 투입함으로, 국내 C세그먼트 시장에서의 입지를 확대한다는 계획.

이에 더해 신규 딜러사를 유치하고, 국내 투자를 늘려 2025년까지 전시장과 서비스센터를 각 18개로 확장합니다.

[인터뷰] 린다 잭슨 / 푸조 최고경영자(CEO) : 스텔란티스 그룹은 산하에 14개의 브랜드를 보유하고 있습니다. 스텔란티스 그룹의 모든 브랜드들은 각각의 핵심 단어를 가지고 있습니다. 푸조의 핵심 단어는 '얼루어'입니다.

푸조는 스텔란티스 그룹 산하의 14개 브랜드 중에서도 '어퍼 메인 스트림' 즉, 상위에 포지셔닝 된 고급 브랜드입니다.

[기자] 푸조는 브랜드 고유의 고양이스러운 외관 외에도, 푸조만의 시그니처 디자인 요소를 추가해 차별화를 더한다는 전략입니다.

[인터뷰] 마티아스 호산 / 푸조 디자인 디렉터 : 푸조의 핵심 디자인 요소 중 하나는 '뉴 푸조 408'과 '푸조 인셉션 컨셉트'에서 볼 수 있는 라이트 시그니처입니다.

이 라이트 시그니처는 차세대 제품에 모두 적용이 될 예정으로, 고객들이 이 램프 디자인을 보는 것만으로, 아 푸조 차구나라고 기억을 할 수 있기를 의도했습니다.

[스탠딩] 그간 국내에서 저조한 성적표를 받아 온 푸조.

인도를 포함한 아시아 태평양 지역에서 '뉴 푸조 408'을 한국서 가장 먼저 선보이는 등, 적극적인 브랜드 강화 의지를 밝히고 있습니다.

푸조 차를 구입하기에 망설여지는 부분이었던 AS서비스 강화서부터 고객들과 접점을 늘리고자 서비스센터 확충까지 다방면에서 투자를 이어가고 있는 푸조가 2023년을 재도약의 원년으로 삼을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됩니다.

팍스경제TV 김홍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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