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르포] DK아시아, ‘검암역 로열파크씨티 푸르지오’...“눈과 귀가 즐거운 리조트 단지”
[르포] DK아시아, ‘검암역 로열파크씨티 푸르지오’...“눈과 귀가 즐거운 리조트 단지”
  • 전형섭 기자
  • 승인 2023.06.09
  • 댓글 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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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디에서도 볼 수 없던 조경, 조명, 커뮤니티, 외관 특화를 통해 리조트 단지를 계획했습니다. 물소리, 새소리, 아름다운 풍경을 보면서 귀도 즐거운 공간으로 조성한 것이 특징입니다.” (최진철 DK아시아 사업전략본부 부장)

지난 8일 DK아시아가 시행하고 대우건설이 시공한 첫 리조트 단지인 ‘검암역 로열파크씨티 푸르지오’. 테라스 정원에 수영장과 사우나 시설, 피트니스 센터, 골프연습장 뿐 아니라 글램핑장에 사파리 월드, 어드벤처 월드 등 테마 놀이터까지... 아파트가 아닌 ‘리조트 단지’라는 말이 전혀 과장으로 들리지 않았습니다.  

 

검암역 로열파크씨티 푸르지오 주출입구 전경. [사진=전형섭 기자]

단지는 지하 2층~지상 최고 40층, 25개동 4805가구의 대규모. 걸어서 단지를 모두 둘러보려면 4시간 이상이 걸린다고 해서, 카트에 올라 단지 곳곳을 찬찬히 살펴봤습니다. 

2단지에 들어서니 부출입구 임에도 길이 179M의 웅장하고 고급스러운 문주가 눈에 띄었습니다. 주출입구 문주는 길이 280M에 높이는 무려 11m에 달합니다. 

 

야외 테라스 정원에서 바라본 2단지 전경. [사진=전형섭 기자]

화려한 외관의 40층 높이 단지가 한 눈에  들어오는 야외 테라스 정원도 눈길을 끌었습니다. 2단지 정문 앞에는 오는 9월 개교 예정인 한들초와 야외 테라스 정원이 마주하고 있었는데요.  정원 한 켠에는 알록달록한 꽃들과 함께 분수대도 자리하고 있습니다. 건너편에는 상업 시설이 들어서 어린 자녀를 등교시키고 여유롭게 차 한 잔 즐기기 좋은 공간으로 자리할 것으로 보입니다.

카트를 타고 이동해 처음 들린 곳은 2단지에 위치한 ‘사파리 월드’ 놀이터였습니다. 입구에서부터 에버랜드에 온 듯한 느낌이 들었습니다. 아마존 계곡과 아프리카 정글 탐험을 모티브로 만들었습니다. 코끼리와 코뿔소를 비롯해 홍학 등 다양한 동물 조형물들이 조성돼 있습니다.

 

에버랜드 '사파리 월드'를 테마로 한 놀이터 모습. [사진=전형섭 기자]

특히 여름철 아이들이 물놀이를 즐길 수 있도록 바닥 분수대가 설치됐으며 대포 조형물에서 물이 뿜어져 나오고 3개의 대형 워터풀 버킷에서는 물이 쏟아져 내리는 공간도 있습니다.

1단지는 ‘어드벤쳐 월드’ 테마로 놀이터가 조성됩니다. 각 단지에 조성된 테마놀이터는 리조트 단지에 걸맞게 에버랜드를 모티브로 했으며 삼성물산 리조트 부문이 시공을 맡았습니다. 이외에도 이솝빌리지, 숲속 인디언 마을, 열기구 등 다양한 테마가 적용된 12개의 놀이터가 단지 내에 들어섭니다.

단지 내에는 입주민들이 자연 공간을 느끼며 쉴 수 있는 공간인 티하우스와 단지 곳곳에 돔파고라가 마련돼 있었습니다. 티하우스는 각 단지에 위치해 총 6곳을 조성했습니다. 티하우스의 디자인은 바다와 강물, 물결의 흐름을 콘셉트로 형상화했습니다. 

 

팰리스 가든 분수대. [사진=전형섭 기자]

2단지 티하우스가 자리하는 공간인 아라파크베이는 수변데크를 따라 연결되는 산책로를 비롯해 커다란 분수대도 같이 조성됐습니다. 분수대에는 형형색색의 조명이 설치돼 밤이 되면 은하수를 보는 듯한 분위기가 장관을 이룬다고 관계자는 설명했습니다.

단지 내에는 유럽풍 조형 분수대와 자수화단으로 꾸며진 팰리스 가든과 로열가든이 조성됩니다. 2단지에 조성된 팰리스 가든 분수대는 그야말로 이탈리아 휴양지를 온 듯했습니다.

2단지에서 1단지로 이어지는 공간에는 골막산을 둘레길로 이용할 수 있는 산책로가 마련돼 있었습니다. 단지 곳곳에는 다채로운 수목과 조경 시설로 가득했습니다. 조경 콘셉트가 ‘흙이 보이지 않게’인 만큼 140만주 꽃과 나무들이 단지 곳곳에 자리했습니다. 

 

단지에 조성된 메타세콰이어 숲길. [사진=전형섭 기자]

단지 내 각양각색의 나무 숲길은 힐링 장소뿐 아니라 포토존으로도 손색없는 모습이었습니다. 황금사철·화살나무·사철나무가 조화를 이루는 삼단 식재에 메타세콰이어, 블루엔젤, 배롱나무 등이 어우러져 있습니다. 또 바람이 부는 날 사각사각 거리는 대나무 잎사귀 소리에 마음이 평온해지는 대나무 길도 눈에 띄었습니다.

먼 길을 떠나지 않고 단지 내에서 캠핑을 즐길 수 있는 장점도 있었습니다. 글램핑장에는 텐트를 펼칠 수 있는 데크가 16개 마련됐습니다. 1단지와 2단지를 합해 총 32개의 데크를 이용할 수 있으며 시행을 맡은 DK아시아에서 인디언텐트와 돔텐트를 기증해 따로 텐트를 설치할 필요 없이 글램핑을 즐길 수 있습니다.

6성급 호텔 이상의 럭셔리 커뮤니티 시설도 조성됐습니다. 먼저 입주민들의 다양한 행사가 이뤄질 공간인 대연회장 트리니티 라운지는 특화조명을 적용해 우아하고 고급스러운 분위기로 조성했습니다. 아라뱃길과 일몰, 야경을 즐길 수 있는 루프탑도 마련돼 있습니다. 루프탑은 야자수를 배치해 리조트에서 휴식하는 기분이 들도록 꾸며졌습니다.

 

샹들리에가 배치된 유스풀 내부 모습. [사진=전형섭 기자]

그리스 신전이 연상되는 수영장은 아난티 강남을 모티브로 만들었으며 아난티가 직접 시공을 맡았습니다. 1단지에 위치한 유스풀은 12개의 샹들리에를 배치해 한껏 고급스럽게 꾸몄습니다. 2단지에는 25m 길이의 3개 라인을 갖춘 수영장이 조성됩니다. 

피트니스 클럽은 이탈리아 명품 운동기구인 '테크노짐' 브랜드를 설치했습니다. 요가와 에어로빅 등을 할 수 있는 GX 공간도 마련됐습니다. 날씨에 구애받지 않는 다목적 실내체육관, 3개의 스크린골프장, 24개 타석, 스윙폼을 분석해주는 최신 GDR 기기도 5개가 설치됐습니다. 

 

검암역 로열파크씨티 푸르지오 야경. [사진=전형섭 기자]

리조트 단지 이름에 걸맞게 특화조명을 통해 단지에 생명을 불어넣었습니다. 도로와 인접한 단지 외부에는 조명형 금속 구조물 15개를 설치했고 내부는 비조명형 44개가 불을 밝힙니다. 한들로 1.2km 구간에는 아치 형태의 경관 LED 가로등을 설치해 따스한 감성을 담았습니다. LED 가로등은 시간대별로 색이 변하면서 낭만적인 분위기를 연출합니다.

김정모 DK아시아 회장은 "분양 당시 대부분의 사람이 리조트도시는 콘셉트라며 반신반의했지만, 최초 분양 당시보다 한층 업그레이드해 공개하게 됐다"며 "단지 내부를 자유롭게 거닐면서 시원한 바람과 청량한 물소리를 들을 수 있는 로열파크씨티가 하이엔드 브랜드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한편 DK아시아는 곧 한층 더 완벽해진 리조트 도시 시즌2 총 2만1000세대를 선보일 예정입니다. 오는 10월 분양할 계획인 ‘왕길역 로열씨티파크’입니다. 시즌 2에서는 단지 내 북유럽 감성의 럭셔리 노천탕도 조성될 전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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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혜민 2023-06-10 12:55:33
야경 무슨일입니까~~~ 검암역이 완전 변했네요~~~ 아라뱃길 놀러갈때 구경가야지~~~

이기웅 2023-06-10 12:11:34
이런 리조트도시 아파트에서 살고 싶어지네요.

미스터리김 2023-06-10 12:08:09
아직 물건이 있으려나..

셀맘 2023-06-10 11:55:58
와 야경 진짜 멋있네 우리나라 맞는지..

반짝이 2023-06-10 11:55:09
메타세콰이어길 데이트 코스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