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L이앤씨가 경기도 화성시 신동 동탄2택지개발지구 일원에 공급한 ‘e편한세상 동탄 파크아너스’ 2회차가 1순위 청약에서 평균 3.21대 1, 최고 22.33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습니다.

28일 한국부동산원 청약홈에 따르면 지난 27일 진행한 ‘e편한세상 동탄 파크아너스’ 2회차의 1순위 청약 접수 결과 특별공급을 제외한 351가구 모집에 총 1127명이 몰리며 평균 3.21대 1의 경쟁률을 나타냈습니다. 최고 경쟁률은 22.33대 1을 기록한 전용면적 99㎡ F타입에서 나왔습니다.

이 단지는 지하 2층~지상 12층, 13개동, 총 800세대 규모로 지어집니다. 앞서 공급한 1회차 437세대는 용인 반도체 클러스터 호재 기대감에 성공적으로 분양을 마무리했습니다. 입주는 1회차와 동일한 2024년 12월입니다.

분양가 상한제 적용으로 2회차의 3.3㎡ 당 평균 분양가는 1596만원으로 책정됐습니다. 전용면적 99㎡ 기준 5억8006만원~6억2155만원 선입니다. 인접한 목동 A 단지의 경우 현재 전용면적 84㎡가 7억~7억6000만원 수준에 실거래되고 있습니다.

기본 제공 품목도 폭넓게 적용돼 계약자들의 비용 부담도 낮췄습니다. 세대 내 복도 일부 벽면에는 디자인 패널이 기본 제공되며, 거실부터 주방으로 이어지는 벽면에는 디자인월이 기본 시공(일부타입)됩니다. 

또 바닥 강마루와 현관 팬트리 시스템 선반을 비롯해 침실 드레스룸 시스템 선반, 발코니 손빨래 하부장, 냉장고장, 욕실 락판넬, 욕실 분리형 비데 등을 기본으로 제공합니다.

e편한세상 동탄 파크아너스 분양 관계자는 "2회차 분양에서는 청약 당첨 계약자에 한해 발코니 확장을 무상으로 제공하는 등 수요자 부담을 낮추는 합리적인 분양 혜택을 제공한 점이 청약률을 끌어올리게 된 원동력이 된 것 같다”며 “지난 3월 공급한 1회차가 조기에 분양 완료한 바 있어 이번 2회차도 계약까지 순항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습니다.

한편 DL이앤씨는 이번 2회차 청약 당첨 계약자에 한해 발코니 확장을 무상으로 제공합니다. 특히 계약금 10%(1회차 1000만원 정액제), 중도금 10%, 잔금 80%로 계약 조건을 확정했습니다. 당첨자 발표는 7월 4일에 발표하며, 정당 계약은 7월 17일부터 19일까지 3일간 진행합니다. 

전형섭 기자 jeonhs@aktv.co.kr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