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투운용 "베트남 펀드, 운용순자산 1조2000억원 돌파"
한투운용 "베트남 펀드, 운용순자산 1조2000억원 돌파"
  • 김하슬 기자
  • 승인 2023.06.2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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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한국투자신탁운용]
[사진=한국투자신탁운용]

한국투자신탁운용은 베트남에 투자하는 펀드 6종의 운용 순자산액이 1조2000억원을 돌파했다고 29일 밝혔습니다.

베트남에 투자하는 6종의 펀드의 총합산 순자산액은 지난 28일 기준 1조2213억원으로, 공모펀드 4종과 상장지수펀드(ETF) 2종으로 구성돼 있습니다.

6종에는 ▲한국투자 베트남그로스 펀드(6758억원) ▲한국투자 베트남 주식혼합형 펀드(2633억원) ▲한국투자 차이나베트남 펀드(343억원) ▲한국투자 베트남IPO 펀드(101억원) ▲ACE 베트남VN30(합성) ETF(2001억원) ▲ACE 베트남VN30선물블룸버그레버리지 ETF(80억원) 등이 포함됐습니다.

한투운용은 2006년 국내 자산운용사 중 최초로 베트남 호찌민에 사무소를 열고 지속적으로 리서치 업무를 해왔습니다.

이후 2020년 현지 리서치사무소를 베트남 법인으로 전환해 30여 명의 인력으로 베트남 공모펀드를 운용하고 있습니다.

특히 한투운용은 올해 초부터 ‘Revisit Vietnam’ 프로모션을 진행하며 베트남의 투자 매력을 널리 알리기도 했습니다.

금융투자업계는 베트남의 ‘포스트 차이나’로 주목받는 국가로, 내수시장 성장과 외국인직접투자(FDI) 증가에 힘입어 고성장이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윤항진 한국투자신탁운용 베트남법인장은 “베트남 주식시장의 밸류에이션은 역사적 저평가 국면에 진입했다”고 진단했습니다.

이어 "증시를 억누르던 여러 악재도 해소될 기미를 보이는 만큼 올해가 투자 적기"라고 강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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