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인 자산운용 범위 '외화'로도 확장...'삼성자산운용·우리자산운용 등 도입'
법인 자산운용 범위 '외화'로도 확장...'삼성자산운용·우리자산운용 등 도입'
  • 이수연 기자
  • 승인 2023.07.1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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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투자협회 로고. [사진=금융투자협회]
금융투자협회 로고. [사진=금융투자협회]

 

금융투자협회에 따르면 삼성자산운용, 우리자산운용, 한국투자신탁운용 등 6개 운용사가 외화로도 단기금융집합투자(MMF)가 가능한 '법인외화MMF'를 출시합니다.

기존 MMF는 원화로만 고객들의 돈을 모아 그것을 운용하는 방식으로 운영됐습니다.

하지만 자본시장법 시행령이 개정되면서 고객이 가진 외화로 수익을 낼 수 있는 환경이 된겁니다.

금융투자협회는 외화MMF는 처음 출시됐기 때문에, 우선 그 대상을 '법인'에 한정해 안정성을 꾀했습니다.

이 상품은 증권사와 은행 등에서 12일 이후 순차적으로 출시됐습니다.

이를 통해 외화 예금 밖에도 법인 투자자가 단기 자금을 활용할 수 있는 범위가 넓어질 거라는 효과가 기대됩니다.

한편 금융투자협회 관계자는 전화인터뷰에서 "금융감독원에 증권신고서를 제출하면 상품 출시가 가능하다."며 앞으로도 확대될 외화MMF 상품에 대한 기대를 모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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