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투자협회, 2023 ICSA 국제컨퍼런스 개최...AI·토큰증권 등 기술혁신 논의
금융투자협회, 2023 ICSA 국제컨퍼런스 개최...AI·토큰증권 등 기술혁신 논의
  • 김하슬 기자
  • 승인 2023.06.2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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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일 서울 광화문에서 금융투자협회가  ICSA 국제컨퍼런스를 개최했다. [사진=김하슬 기자]

금융투자협회가 20일 서울 광화문에서 ICSA 국제컨퍼런스를 개최했습니다. 

지난 18일부터 이날까지 3일간 ICSA 연차총회가 열린 가운데 총회 첫날과 둘째 날은 비공개 세션으로 진행됐습니다.

셋째 날인 이 콘퍼런스에는 '금융산업의 미래 대비'를 주제로 인공지능(AI)과 빅데이터, 토큰증권(ST), 가상자산 등 금융투자업계의 기술 혁신과 각국의 관련 규제 동향이 비중 있게 다뤄졌습니다.

아울러 글로벌 채권시장의 취약점 개선과 국내 회사채 시장의 구조 개선, 각국의 연금 제도 등에 대한 논의 등도 이뤄졌습니다.

 

서유석 금융투자협회장 [사진=김하슬 기자]
서유석 금융투자협회장 [사진=김하슬 기자]

서유석 금융투자협회장은 "최근 글로벌 경제는 코로나 팬데믹 극복과정에서 야기된 유동성 공급 과잉과 우크라이나 러시아 간 전쟁으로 인한 원자재 수급문제 등 예상치 못하게 빠른 인플레이션을 경험하고 있다"고 진단했습니다.

이어 "우리 자본시장은 항상 위기를 기회 삼아 발전을 거듭해 왔다"면서 "이 컨퍼런스가 우리 자본시장이 위기를 극복하고 한 단계 발전을 위한 마중물이 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습니다.

한편 ICSA(국제증권협회협의회)는 국제 자본시장 발전을 위한 공동 정책 개발과 국제 감독 기구에 대한 정책 제언 등을 목적으로 1988년 설립된 국제기구로, 현재 선진국과 신흥국의 증권·자본시장 관련 협회 총 20곳으로 구성돼 있습니다.

ICSA 연차총회는 국제 자본시장의 주요 이슈와 동향을 공유하고 회원 간 정보를 교류하기 위한 자리로, 매년 대륙별로 순차적으로 개최해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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