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국민은행, 퇴직연금 디폴트옵션 수익률 10% 초과
KB국민은행, 퇴직연금 디폴트옵션 수익률 10% 초과
  • 이수연 기자
  • 승인 2023.07.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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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국민은행 전경. [사진=KB국민은행]
KB국민은행 전경. [사진=KB국민은행]

 

KB국민은행(은행장 이재근)은 퇴직연금 디폴트옵션 상품 첫 설정 이후 총 7개 상품 중 4개 상품이 10%를 초과하는 수익률을 나타냈다고 24일 밝혔습니다.

올해 주식시장 상승에 힘입어 KB국민은행의 디폴트옵션 상품 중 고위험 포트폴리오 상품2의 연 환산 수익률은 21%를 넘어선 상황입니다.

지난 12일부터 본격 시행된 퇴직연금 디폴트옵션 제도는 가입자가 별도로 운용 지시를 하지 않을 때 미리 선택한 상품으로 적립금이 자동 투자되도록 하는 제도입니다.

상품의 위험등급에 따라 초저위험, 저위험, 중위험, 고위험으로 나눠지며, 실적배당상품 비중이 높을수록 위험도는 커지는 반면, 수익률의 등락폭도 함께 높아지는 게 특징입니다.

초저위험 상품은 ‘지켜드림’으로, 저위험 상품은 ‘알파드림’, 중위험 상품은 ‘뿔려드림’, 고위험상품은 ‘모두드림’의 별칭을 추가하여 안내하고 있습니다.

전동숙 KB국민은행 연금사업본부장은 “성과 우수 펀드 및 포트폴리오를 만들기 위해 약 5,400회의 시뮬레이션을 통해 구성 상품의 운용 비중을 결정했다”며, “이번 높은 수익률은 고객 투자성향, 생애주기 적합도, 운용사의 인지도 등 다양한 요소를 고려해 최종적으로 고객 니즈에 맞는 상품을 만든 결과라고 생각한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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