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에셋자산운용은 한국거래소에 ‘TIGER 스페이스테크iSelect ETF’를 신규 상장한다고 25일 밝혔습니다.

‘TIGER 스페이스테크iSelect ETF’는 국내 우주항공/위성 및 AI/로보틱스 분야를 중심으로 ‘스페이스테크’에 투자하는 종목입니다.

스페이스테크란 국가 주도의 우주개발사업이 민간 기업으로 이전된 상황을 구현하는 테크 산업입니다.

이들은 2차전지와 반도체에 이어 차세대 높은 성장 잠재력을 지닌 테마로 주목받고 있습니다.

ETF 기초지수는 ‘iSelect스페이스테크 지수’로, 국내 우주항공/위성, AI/로보틱스, 3D프린터 등과 관련도가 높은 20종목으로 구성됩니다. 

주요 종목으로는 한국형 발사체를 총괄하는 한화에어로스페이스, 저궤도 위성통신 기술을 보유한 한화시스템, 위성 안테나 제조업체 인텔리안테크, 스페이스X에 부품을 공급하는 켄코아에어로스페이스 등이 있습니다.

미래에셋자산운용 ETF운용본부 신승우 매니저는 “2010년 테슬라(Tesla)가 상장하며 2차전지 시대가 개막한 것처럼 스페이스X의 위성 인터넷 서비스 사업인 스타링크(Starlink)의 상장이 예고되며 본격적인 뉴 스페이스 시대가 열릴 예정”이라고 말했습니다.

이수연 기자 joannalsy@aktv.co.kr 다른기사 보기